미련해 보이죠? 미련해 보이지만 지킨 본질 당시 십자가의 상징은 박해를 받는 상징이었다. 정치범이나 극악무도한 죄수를사형하는 방식이 십자가다. 그 십자가를 따르는 일은박해가 따르는 일이었다. 이 박해와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길은할례를 받는 일이었다. 할례를 받으면기독교인이 아니라 유대인이라 인식했다.박해를 면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로마는 유대인 신앙을 크게 간섭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이었다가 발각이 되면할례받은 유대인이라 말하면서박해를 피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는콘스탄티누스의 칙령 전까지 그리스도인과 유대인의 경계가애매모호했었기 때문이다.(참조 p.250) 어쩌면 할례는 지혜로운(?) 방법일지 모른다.그런 생각이 든다.그러면 바울은 왜 할례를 반대했을까? 할례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