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창세기 5

창세기 2장 4-17절, <겸손=사람>

창세기 2장 4-17절 겸손=사람 본문에 대하여 1. 모든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왔다. 천지가 창조되고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이 내력은 히브리어 '톨르돗'으로 낳다라는 '얄라드'의 어원이다. 에덴 동산으로부터 흘러나와 네 근원이 된 강인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는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상징한다. 사람 또한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셔서 살아있게 하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았다. 2. 사람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라틴어로 흙을 의미하는 것은 후무스(humus)는 사람을 의미하는 호모(homo)와 같은 뿌리에 나온 말이다. 이 말은 '겸손한'(humble)이라는 단어도 파생되었다. p.32 땅에서 나온 사람은 겸손함을 지녀야 한다...

창세기 2장 1-3절, <멈춰 섬에 완성이 있다.>

창세기 2장 1-3절 멈춰 섬에 완성이 있다. 본문에 대하여 안식하신 날, 일곱째 날은 바벨론 시대와 함께 읽는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이 도드라지게 된다. 안식하시다=쉬시다는 히브리말로 '샤바트'다. 바벨론은 다섯째 달을 '샤팟투'로 말했다. 생각해 본다면 무언가 대립하여 말하는 듯하다. 또한 7, 14, 19, 21, 28을 불길한 숫자로 생각했다. 히브리 문화에서는 7은 좋은 숫자이며 그의 배수 또한 좋은 의미로 사용된다. 책 에서 왕대일은 1:1-2:3은 7속에 칠해졌다고 표현한다. 1:1은 히브리어 7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절인 1:2는 14단어로 7의 배수로 이루어진다. 1:1-2:3은 '1:1-5', '1:6-8', '1:9-13', '1:14-19', '1:20-23', '1..

창세기 1장 25-31절, <말 속에 담긴 사려 깊은 마음>

창세기 1장 25-31절 말 속에 담긴 사려 깊은 마음 본문에 대하여 오늘 본문의 이슈는 두 가지가 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다. 1. 하나님의 말씀 "우리의 형상 따라(베, ב), 우리의 모양 대로(케, כ)"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자신을 표현할 때 "우리"라고 말씀하신다. 복수형으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여러 존재인가? 이에 대하여 5가지 이야기가 있다. a. 하나님과 천사들의 회의 b. 삼위일체 하나님의 대화 c. P(제사장)의 기사를 물려받았다는 궁켈에 다신론적 관점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썼다는 그룹으로 보는 P(제사장)은 유일신론자들이기에 성립이 되지 않는다. d. 고대 사회에서 왕이 자신을 말할 때 '짐'이라고 표현한다. 이 '짐'이라는 표현은 복수 형태다...

창세기 1장 14-23절, <하나님의 무대>

창세기 1장 14-23절 하나님의 무대 본문에 대하여 창세기는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반복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첫째 날 - 우주 둘째 날 - 하늘과 바다 셋째 날 - 땅 넷째 날 - 우주(광명체) 다섯째 날 - 하늘과 바다 (새와 물고기) 여섯째 날 - 땅 (가축, 땅의 기는 모든 것, 사람) 우주, 하늘과 바다, 땅 이 순서로 하나님이 점점 가까이 내려오시는 것처럼 느껴진다. 모든 것을 만드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이야기한다. 다르게 읽어보면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는 이름을 지으신다. 히브리어 '카라'(부르시니라). 넷째 날은 주관하게 하신다. 히브리어 '멤살라'(주관하게 하시며). 다섯째, 여섯째 날은 축복하신다. 히브리어 '바라크'(축복하다), '파라'(생육하라), '라바'..

창세기 1장 1-13절, <뿌리를 말하고 있다>

뿌리를 말하고 있다 창세기 1장 1-13절 본문에 대하여 창세기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다. 창세기에게 객관적인 사실,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를 받게 된다. 하지만 창세기를 그런 시각으로 보는 것은 오류가 있는 시각이다. 성경은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정교하게 짜여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개역개정 성경은 "태초"로 창세기를 시작한다. 이 단어는 히브리어 '베레쉬트'로 시작된다. 뜻은 '맨 처음'의 뜻한다. 시간적인 의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존재의 뿌리도 의미한다. 이 창조 세계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어둡고 혼돈과 공허가 있는 곳에서 질서를 창조하셨다. 카오스(혼돈)에서 코스모스(질서)로 세상을 구원하셨다. 시편 74편을 보면 시인이 창조의 모습을 묘사한다. 혼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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