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사랑으로 얻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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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먼저 된다면
종교적 규범의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잘 못 이해하는 크리스천들이 많다.
종교적 규범을 하면 구원을 받는다 생각한다.
말로는 믿음이라 하지만
행동과 판단은 종교적 규범에 얽매일 때가 많다.
사람을 판단하고, 험담 하는.
한국인 문화가 고스란히 교회에 있다.
이런 문화는 특권의식이 자리 잡는다.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고 나를 위에 올리는
열등감이 있다는 말이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가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절제를 선택한다.
이것이 복음의 자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규범과 행동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게 한다.
믿음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끊어 내는 용기
사람과 관계가 문제가 있거나
계속 안 좋은 쪽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 있을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생각하면
계속 붙잡고 관계를 끊어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질문을 한 번 해보자.
그것이 진짜 사랑일까?
예수님도 인간관계를 계속 붙잡고 계셨을까?
예수님은 단칼에 사람을 자르지 않으셨다.
함께 하고자 권유도 하셨고
권면도 하셨던 분이다.
모두에게 각자 상황에 맞는 말씀으로
권유, 권면하셨다.
그러나 듣지 않는다면
관계를 지속하지 않으셨다.
공동체에게 가르칠 때도
두세 사람이 가서 권면해도 듣지 않으면
공동체에서 떠나보내라 말씀하셨다.
단순히 싫으니까 끊어내는 게 아니라
공동체에, 한 개인에게 나쁜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때이다.
신앙생활, 사회생활하다 보면
올바르게,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옳게 살려는 척하면서
나쁜 일을 끊어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
내가 나쁜 행동을 계속하지 않기 위해서는
행동할 수 있는 기회와 상황조차 주지 않아야 하듯이
사람으로부터도 멀어져야 한다.
끊어내야 한다.
사람의 시스템은 주변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주변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같이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래서 꼭 나쁜 일은 몰래
같이,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하려 한다.
그 자리에서 떠나라.
사람은 유혹을 받는 자리에서
이길 수 없다.
유혹의 자리를 떠나는 것도 지혜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 주신 지혜다.
아니면 그 자리를 송두리째 바꾸고자 한다면
예수님을 의지하고 부딪히겠다면
예수님은 반드시 도우실 것이다.
엄청난 고난이 고사리고 있지만
숭고한 마음을 받으실 것이다.
축복하실 것이다.
같이 십자가를 지실 것이다.
단,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걸어가길.
적용
내가 끊어내야 할 마음, 행동은 무엇이 있는지 돌이켜 봅니다.
자극에 치중되어 있는 삶을 봅니다.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뇌를 망치는 습관이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각오하고
오늘 사용을 평소보다 1시간을 줄여보겠습니다.
고백
내 마음의 기준, 특권의식이 교만의 자리를 앉게 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것으로, 믿는 것으로, 은혜로 족한데 말이죠.
나와 하나님 관계를 생각하면 되는데 말이죠.
내 마음을 더 자라나게 도우시고
넉넉한 사람, 예수님의 성품을 가득 채워주셔서
다른 이들을 더 품고 예수님 곁으로 인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갈라디아서 5장 1-12절 >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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