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계신 길” – 민수기 10장 묵상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출발합니다. 하나님은 구름으로 길을 인도하시고, 은 나팔 소리로 백성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하십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언제 멈추어야 할지 명확했습니다. 그저 구름을 바라보고, 나팔 소리에 반응하면 됐습니다. 하나님이 앞서 가시는 여정 속에, 두려움도 혼란도 있을 수 없었습니다.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가나안까지는 단 11일 거리. 그러나 하나님은 이 백성을 광야로 이끄시며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십니다. 명확한 길이지만, 효율적이지는 않았습니다.왜일까요?그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나는 여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인내를 훈련시키시며, 무엇보다 자신을 신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