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5장 1-14절, <신앙은 자라나야 합니다>

명슬리안 2023. 9. 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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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5장 1-14절 

신앙은 자라나야 합니다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내용 요약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대제사장의 모습과 왕의 모습으로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 예수님 또한 고난과 순종으로 배우셨다. 순종을 통해 온전해지는 과정이 있으셨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미숙함에 머무르지 않고 성숙한 자가 되길 권면하고 있다. 

 

본문에 대하여

멜기세덱의 반차- 대제사장

대제사장은 자원해서, 투표로 되는 직분이 아니다. 혈통으로 이어진 사람에게 자격이 있다. 아론 계열의 대제사장에서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지나 사독 계열의 레위 지파가 대제사장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반열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멜기세덱의 계열이다. 아브람 시절(창 14:17-19)에 살렘 왕이며 제사장이었던 멜기세덱을 말한다. 이 사람은 어떠한 계열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니다. 멜기세덱의 계열로 비유하면서 예수님을 왕으로서, 대제사장으로서 표현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시며 대제사장이라 표현한다.

혈통에 따라 세워진 레위 지파 대제사장은 죄인인 채로 하나님께 나아갔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죄 사함을 구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모두의 죄를 짊어지고 자신을 드렸다. 순종과 고난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 부활 승천하시어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이 모든 만물을 통치하고 계시다. 

 

단단한 음식

신앙생활은 해왔으나 여전히 어린아이 신앙으로 머무른 자들에게 권면한다. 신앙의 자라남은 말씀과 기도에 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순종과 고난으로 성숙하게 된다. 하지만 변화를 거부하고 나태함을 가진 자에게 신앙은 말씀묵상과 기도로 이루어진다. 

 

 

본문을 읽으면서 

 

순종을 잃어버린 시대 

예수님도 자라나셨다. 순종과 고난으로 온전해지셨다. 성숙해지셨다. 순종과 고난을 통해 배우셨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그 기도는 응답받으셨다. 그 응답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고난을 감내할 수 있는 힘, 견딜 수 있는 힘으로 응답하셨다. 예수님은 그 힘으로 십자가의 고난을 견디셨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다. 온전함에 이어 완전함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시다.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의 모습을 잊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자. 예수님도 순종을 통해 배우시며 온전함으로 가셨다. 하물며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는 순종을 하고 있는가. 오늘날 시대에는 순종이라는 단어는 낯설어진다. 말씀에 의해서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있고 거기에 내 상황에서 가능한 것만 선택하는 모습이 많다. 성장하는 말씀보다는 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기만, 달래주기만 하는 말씀만 취사선택하고 있지 않나. 자라지 못한다. 

 

신앙이 자라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말씀 묵상과 기도다. 매일 놓치지 않아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무기다. 하나님 말씀으로 살려면 하나님 말씀을 읽어야 한다. 하나님께 순종하려면 필요한 것이 기도다. 정말 당연한 것인데 손에 놓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닌가. 자기의 뜻대로 살아가라 부축이는 사회 속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손에 성경과 십자가를 지어주자. 

 

 

고백

말씀과 기도를 놓지 않는 시대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순종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9.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0.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11.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12.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붙여주시겠죠? 성숙한 사랑,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시고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께 의탁합니다. 
  13.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14. 우리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이를 통감하고 사회의 정신병, 악한 영에 대적하게 하옵소서. 만연한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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