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껍질시편 83편 1-18절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잠잠히 조용히 있지 마소서!우리가 고통받을 때, 하나님은 아무 말씀하시지 않고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고 외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고 모든 것이 고통스러워 외쳤던 비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미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루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큰 사랑과 일하심이 그 속에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는 고통 속에서 우리의 제한된 시야로만 보며 외치는 소리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대하게 일하십니다.오늘 시편 기자는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의 악행을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