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누가복음

22.01.11 "지금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눅 3:1-6)

명슬리안 2022. 1. 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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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3장 1-6절


Andrea Piacquadi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3장 1-6절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들어가는 말 Intro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은

신비로만 머물러 있지 않다.

물론 신비하고 기묘함 속에 크게 일하신다.

 

우리 역사 안에서

우리 시간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누가는 역사적인 자료를 담으며

복음서를 써내려가고 있다.

 

시기와 어떤 사건이 있다는 것을 

전하는 것은 의도가 있다.

실제 사건이었고

어느 시기에 일어난 일인지 전달할 때

사람들은 신뢰감을 얻기 때문이다.

 

디베료 황제는 아우구스투스를 계승하여 황제로 등극한다.

A.D 28-29년경으로 추측 된다.

이 때 이스라엘 지역, 정확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은

한 통치자로 통치되는 것이 아니라

4개로 쪼개어 통치가 되었다.

 

성경에 나타난 본분왕이 그런 뜻이다.

헤롯 안디바는 갈릴리와 베뢰아를

B.C 4 - A.D 29년까지 통치했다.

 

빌립은 다메섹 남쪽 드라고닛을 통치했고

레바논 지역인데 소국이었다고 한다.

야심이 적은 인물이었다고 한다.

 

루사니아는 다메섹 서쪽인 아빌레네를 통치했다.

 

세례 요한은 헤롯 안디바와 대립이 있었다.

훗날 안디바에 의해 세례 요한은 투옥되고

처형 당하게 된다. 

 

이와 같이 역사의 배경과 시기를 설명하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를 얻도록

누가는 복음서를 써내려 갔다. 

 

세례 요한이 테어난 것은 

이사야 40장 3-5절에 나타난 예언이었다.

주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가 태어나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하는 것이다.

 

누가는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과

말씀하신 바를 성령으로 이루시는 것을 

우리에게 비춰주고 있다. 

 

삶으로

고립 될 필요 없다.

외로울 필요 없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함께 하셨고

우리의 시간 흐름 속에 계속 일하신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

성령님으로 인도하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살아 계심은 객관적이며

사실이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기도

작아지는 마음, 고립감 속에서 건져내주시고

하나님이 지금 내게도 일하고 계심을 보게 하소서.

느끼게 하셔서 인도하심에 순응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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