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숙이 들어가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
누가복음 2장 21-40절
Tsvetoslav Hristov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2장 21-40절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들어가는 말 Intro
몸 깊숙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때론 수술을 해야 한다.
깊숙이 들어가 도려내야만
낫는 일들이 있다.
깊숙이 들어가야
만져야 할 것을 만져야
잘라야 할 것을잘라야
회복이 될 수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성령의 감동으로
시므온 역시 예수님을 알아보게 된다.
주의 율법의 쓴 바(23절),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24절)
말씀하신 대로(29절)
시므온의 고백은 3번이다.
그가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 있음을
경건의 모습을 살아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시므온의 입으로 예수님의 길을
함축하여 전해주고 있다.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예수님의 존재는 죄에 대하여는 패하게 하신다.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을 낮추시고
주님을 따르는 이들에게는 은혜와 회복이 따른다.
예언 중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말씀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 말씀을 연상하게 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회복시키려고 오셨다.
환자가 병을 낫기 위해서 수술을 해야 할 때
피부를 개복하고 깊숙이 들어가야 치료가 가능하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치료자로 오셔서
우리 심령에 반드시 만져야 하는 깊숙한 것을
만지시려 오셨다.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셔서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넣어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게 하셨다.
삶으로
말씀을 읽는 중에 내게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말씀대로 이루는 나를 보고
너도 가지 않겠니?
내 길을 함께 걸어보지 않겠니?"
"저 굉장히 약한 것 아시잖아요
제가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제가 이렇게 믿음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고통을 받고
주님을 위해서 사랑으로 덮는 동참
내 안에 두려움과 불안이
흔쾌히 하나님께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부족했지만, 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했지만
기도로 고백한다.
더 솔직함으로, 거절이 아닌
순종하는 내가, 믿음을 더하는 내가 되도록.
기도
주님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길 원합니다.
분명한 목표와 분명한 목적으로 내 하루를 준비하고 채우게 하옵소서.
'말씀묵상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1.11 "지금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눅 3:1-6) (0) | 2022.01.11 |
---|---|
22.01.10 "교회만큼 가정에, 가정만큼 교회에" (눅 2:41-52) (0) | 2022.01.10 |
22.01.08 "두려움이 기쁨으로 변하는 마음 밭" (눅 2:8-20) (0) | 2022.01.08 |
22.01.07 "가장 낮은 자리" (눅 2:1-7) (0) | 2022.01.07 |
22.01.06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란" (눅 1:67-80) (0) | 2022.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