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욥기 묵상

21.12.25 "입을 막을 적절한 타이밍" (욥 40:1-5)

명슬리안 2021. 12. 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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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막을 적절한 타이밍

욥기 40장 1-5절


Monstera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욥기 40장 1-5절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들어가는 말 Intro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맞는다고 고집을 부릴 때가 있다.

자신이 부족함이 없다고 확신하는 순간 고집이 아집이 되고 

완벽하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된다. 

 

그때 반응은 누구의 말도 듣지 않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크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큰 사람이라고 

존경하고 존중한다면 의견은 달라질 수 있다.

 

자신보다 힘 있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더욱더 달라질 수 있다.

 

지혜가 더 많은 사람이고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사람이 말을 한다면

납득하고 다른 의견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신다.

"트집 잡는 자" 원어로 보면 "심판자"의 의미가 더 가깝다.

생각해 보기로는 트집은 판단하는 것이고 자신이 아니다 결정을 내리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결정하고 자신이 아니다 말하는 태도를 말한다.

 

하나님은 욥에게 결정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말씀하시면서 욥을 일깨워주고 계시다. 

 

욥은 정신을 번뜩 차린다.

하나님의 말씀에 함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한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비췄을 때

겸손할 수밖에 없음을, 순종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입을 막는다.

 

입을 막는 행위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낮은 자임을 고백하는 행위다.

 

하나님의 말씀에 모두 인정하는,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삶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뭐든지 납득할 수 있겠는가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욥과 같이 자신의 입을 막으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내 자아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살 수 있겠는가.

 

나 자신이 모두 옳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가능하다.

겸손의 미덕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면 피어나는 열매가 되는 것이다.

 

확언한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나는 열매를 맺는다

나는 겸손의 미덕을 가졌다.

 

오늘도 감사를 드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기도

주님의 말씀에 아멘 하는, 이야기를 달지 않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낮추시고 겸손하게 하시고 유연하고 여유 있는 사람이 되도록 길러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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