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욥기 묵상

21.12.27 "상상한 것보다 생각한 것보다 " (욥 41:1-34)

명슬리안 2021. 12.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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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 것보다 생각한 것보다 

욥기 41장 1-34절


Alex Andrew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욥기 41장 1-34절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들어가는 말 Intro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하다가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범위만큼만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그것이 다인 줄 알 때가 있다.

성장이 없는 멈춤이 될 때가 있다.

항상 우리는 다 알 수 없다는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리워야단, 베헤못은 신화적인 동물이다.

용을 연상하게도 하고 거대한 악어를 연상하게 한다.

불을 뿜고 강력한 외피로 화살과 창도 뚫을 수가 없다.

강력한 힘을 가진 신화 속 동물로 묘사된다.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 속에 굉장히 크고 무서운 동물이었다.

 

지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면 공룡만큼 거대한 느낌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마블 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거대한 생명체들 느낌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 리워야단을 낚시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마치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상상이 된다.

 

어린아이가 자석 달린 낚시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말이다.

 

당시 세계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시다.

 

우리는 살면서 하나님의 소유 안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 때가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가진 것이 많아지면

이 사실을 점점 더 망각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것 모두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마음을 살아내야 한다. 

 

 

삶으로

하나님은 내 생각보다 크시다.

내 상상보다 크시다.

 

내가 생각하고 해석한 일보다

더 깊고 더 넓다.

 

하나님의 생각이라고

원하실 것이라고 감히 말하기 어려운 존재다.

 

하나님이 내 생각, 내 세계관 보다 초월 되심을 늘 기억하자.

이 위대하심을 기억한다면 겸손한 마음이 자라난다.

 

다시 고개를 숙이고 주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작용이 된다.

 

기도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느끼게 하시고

그 위대하신 하나님을 느껴 행복과 감사의 고백을 더욱 올리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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