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사기 묵상

21.09.18 "가슴 아픈 정의와 공의에 따른 징계" (삿 20 :29-48)

명슬리안 2021. 9. 18. 09:07
300x250

사사기 20장 29-48절

가슴 아픈 정의와 공의에 따른 징계


Photo by Nik Shuliahin on Unsplash

 

사사기 20장 29-48절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36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 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

43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

45 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 이 날에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

47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INTRO

싸움도 가슴 아픈 싸움이 있다.

바로 가족이나 연인이나 친구다.

 

함께 유대 관계가 있는 싸움은

어느 한 쪽이 안 아픈 사람이 없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베냐민을 제외한 이스라엘 지파 연합군은

여호수아가 아이성을 점령했던 방식으로

베냐민 지파를 격퇴한다.

 

유인과 매복 작전이다.

외부 세력에 대한 공격을

내부 사람들에게 향하고 있다.

 

결국 베냐민은 패배하고

모든 성읍까지 불타고 만다.

 

베냐민이 궁지에 몰렸을 때 피한 곳을 살펴보자

림몬 바위(삿 20:45)는

석류나무를 뜻하기도 하며

이방신 하닷신을 호칭하기도 한다.

 

왕하 5:18을 보면 림몬의 신전이 나온다.

이를 보면 이방신의 신전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바알 림몬으로 천둥의 바알신으로 읽어볼 수도 있다.

 

베냐민이 궁지에 몰렸을 때

결국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방신과 연관된 곳을 찾았다는 것이다.

 

베냐민은 이미 하나님도 찾지 않을 정도로

오염되고 변질되어 있음을 시사해 준다.

 

찾을 분도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베냐민은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를 받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얼마나 참혹한 상태가 되었는지 말해준다.

 

삶으로

힘든 일이 생길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누구인가.

우리는 하나님 그리고 가족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늘나라에 속한 가족들을 찾는다.

 

가족은 서로 긍휼히 여기며

바라본다.

 

연약하고 잘못한 일에도

함께해 주며 긍휼히 여겨준다.

 

오늘 말씀의 사건으로 하나님은 마음이 굉장히 아프셨을 것이다.

동족 간에 싸움도 모자라 하나님을 찾지 않는 베냐민 지파

 

긍휼히 여기며, 이해하고 포용하는 내가 되도록

하나님을 언제나 찾는 내가 되도록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자.

 

기도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가족 간에 실수, 가까운 사람에게 실수들이 없게 하시고

있다고 한다면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근심시켜드리지 않도록

제 마음을 인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728x90
300x250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