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하

<함께 짊어지시는 하나님>, 열왕기하 24장 1-20절

명슬리안 2024. 8. 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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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내 이야기로 요약하기
여호야긴이 왕이 되어 집권할 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점령한다. 성전의 모든 보물, 왕궁의 국고가 모두 강탈당한다. 그리곤 예루살렘 성전도 파괴되고 만다. 많은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고 여호야긴도 함께 포로가 된다. 바벨론 왕이 맛다니아(시드기야)를 다음 왕으로 세우는데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배반하고 반역을 꿈꾸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묵상하며 드는 생각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 남유다의 모습을 보며 비참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바라보지 않는 남유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은 파괴되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고 만다.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고 강탈되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함께 모욕을 감당하시는 이야기다. 

하나님은 무자비하신 분이 아니다. 다 크신 계획이 있고 넓은 마음이 있다. 자신의 백성이 잘 못했다고 벌을 받는 게 당연히 여기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뜻은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왕이 되신다는 이야기다. 왕이 되신다는 이야기는 백성의 잘못, 모든 것을 책임을 지신다는 말이다. 예루살렘이 치욕스럽게 멸망할 때, 하나님도 그 치욕을 함께 당하신다. 예루살렘 성전이 약탈 당하지 않을 수 있음에도 약탈당하게 두셨다. 이스라엘을 끝까지 책임 지시는 하나님의 마음, 같이 짐을 지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잘못된 건 잘 못을 뉘우치게 해야 한다. 이끄는 왕은 그 잘못에 대한 대가를 함께 지어주는 위치다. 하나님이 왕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계신다. 

적용
하나님,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성도. 그리고 제가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투사들을 생각나게 하는 오늘,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더 기도하겠습니다. 

고백
내 잘못을 나 혼자 감당해도 되는데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해 주십니다. 같이 아프고, 비참해 하고. 그 마음 알게 되니 더 마음이 아립니다. 하나님을 가슴 아프게 하는 순간보다 하나님께 평안을 드리는 순간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24장 8-20절 

8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요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
9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0   그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11   그의 신복들이 에워쌀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도 그 성에 이르니
12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의 왕 여덟째 해이라
13   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4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15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6   또 용사 칠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곧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 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7   바벨론 왕이 또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 하였더라


유다 왕 시드기야(대하 36:11-12; 렘 52:1-3상)


18   시드기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요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19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20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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