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상

<주신 것을 하찮게 여긴 말로>, 열왕기상 16장 15-34절

명슬리안 2024. 5. 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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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것을 하찮게 여긴 말로

 

<열왕기상 16장 15-34절>

 

15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16  진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로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라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더니 

22  오므리를 따른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긴지라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니라 

23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십이 년 동안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27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8  오므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  유다의 아사 왕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3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33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본문 주석 요약정리

유다왕의 기준과 북이스라엘의 기준이 다른 것이 보인다. "다윗과 같은 길을 갔다", "여로보암의 길을 갔다". 이 두 표현으로 갈라진다.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북이스라엘은 쿠데타의 역사다. 시므리가 직위 한지 얼마 안 되어 오므리가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리고 왕조를 두고 디브니와 대립하고 승리하여 오므리 왕조를 세운다. 이 상황을 평가하는 말이 있다.

"죄 중에 죄를 범하고 헛된 것들로"

출처 입력

계속해서 악한 씨앗을 뿌린다. 악한 것을 따르고 하나님과 반대되는 일을 꾸민다. 그 후 태어난 아합은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바알과 아세라상을 세웠다. 신전을 짓고 우상숭배를 강화했다. 그리고 여호수아서 6장 26절의 예언대로 히엘이 여리고를 짓자 자녀들이 저주를 받고 죽게 된다. 

 

왜 하나님과 반대편에 섰을까. 가나안 땅에 좋아 보이는 것들, 가나안 땅을 사랑하는 것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하찮게 여기고 다른 것을 찾는 인간의 모습이다. 그 말로는 자꾸 하나님과 반대되는 길을 걸어간다.

 

 

적용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세어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내 하루를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기억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고백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내 조급함과 자격지심이 교만함을 불러오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하찮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용서하시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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