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상

<어둠에 깊게 들어갈지라도>, 열왕기상 15장 1-8절

명슬리안 2024. 5. 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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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깊게 들어갈지라도

 

<열왕기상 8장 31-53절>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8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본문 주석 요약정리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죽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죽고 다윗의 계보가 이어지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없게 된다. 그런 중에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을 기억하신다 시사한다. 

 

하나님을 떠나 살아도 약속의 등불을 밝히신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따라야 하는 이스라엘의 왕들은 하나님을 따라가지 않는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워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감동시켜 약속하셨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순종으로 살았다. 그 삶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다윗의 실수를 보았지만 개념치 않으시고 등불이 되어주셨다. 자손들이 하나님께 등을 돌려도 기억하셨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의 이름을 보아도 해석이 달라진다. 아비얌은 '나의 아버지는 얌(우가릿 신화의 바다신)'으로 볼 수 있고 '아비야'로 보면 '나의 아버지는 야훼'다. 하나님의 백성이 우가릿 신화를 따르다고 해석하면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열왕기상 15장 4절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계속 사람들 보내고 등불을 주셨다. 약속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짓을 저질러도 그 약속을 지켜나가신다. 혼자라도 지켜나가신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어둠을 깊게 다닐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을 잃지 않게 하신 것처럼. 어떻게든 하나님 곁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등불을 주셔서 우리를 밝혀주신다. 

 

적용

하나님을 속상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돌이켜 본다. 해야 할 일에 의해서 치여 살고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내가 하나님을 제쳐두고 산다. 오늘 하나님께 기억하자.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처럼. 오늘 지금 여기서 하나님과 동행하자. 하나님이 이끄시는 사명을 다시 기억하자. 내가 닮을 모습이다. 하나님의 성품이다. 저도 제 삶에 실천해 보겠습니다. 

 

고백

어둠에 있다면 사람을 보내 등불이 되어주시는 하나님.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언제나 어둠에 빠지는 것은 나였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이끄시는 하나님이 내게 계십니다. 하나님은 계속 인도하십니다. 신실하신 모습을 닮아갈수록 하나님은 나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신실한 모습으로 오늘 나아갑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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