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상

<하나님은 내 무엇을 보실까>, 열왕기상 15장 9-15절

명슬리안 2024. 5. 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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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내 무엇을 보실까

 

<열왕기상 15장 9-15절>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본문 주석 요약정리

아사는 하나님을 사랑한 열정이 있었다. 태후인 마아가를 쫓아내고 신상을 부순다. 

 

하나님은 나의 무엇을 보실까.

유다왕 아사는 태후 마아가를 쫓아내고 아세라 신상을 파괴한다. 하지만 산당을 그대로 둔다. 성경이 평가하기론 '여호와가 보시기에 정직'했다. 하나님은 아사의 무엇을 보셨을까. 그의 과감한 마음,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보셨다. 완벽하지 않지만 그 마음을 보셨다.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성별하여 여호와 성전에 드렸다'. 아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세우고 제대로 운영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사는 이스라엘의 근본을 알았고 하나님을 사랑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을 사랑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아람 왕자 베하닷에게 도움을 구했다. 베하닷이 북이스라엘을 쳐서 견제하려 했다. 이 부분에서 의아한 부분이 있다. 아사는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것까지 끌어다가 아람 왕자 베하닷에게 준 것이다. 안타깝다. 자신의 계산대로 판단한 것이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다는 말이 없다. 도움을 구하지 않고 지금 있는 자원과 궁리로 모든 것을 판단했다. 그래서인지 성경은 "그는 늘 발에 병이 들었더라"라는 말씀이 그의 인생 마지막에 삽입하여 기록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징계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곤 하지 않는다. 

 

한 번 생각해 보자. 하나님은 아사의 무엇을 보시고 정직하였고 온전하였다고 평가할까. 아사는 완전하지 않았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으면 기적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도움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구분하던 손이 현실 앞에 하나님의 성전의 것을 손을 댔다. 아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사를 징계하지 않으셨다. 다만 질병이 있는 채로 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남은 것은 게바와 미스바에 성읍을 지은 일이다. 방어선을 구축한 일이다. 

 

아사는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되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직시하는 사람이었다. 아세라상을 파괴는 했어도 산당을 남긴 것, 북이스라엘 바아사에 의해서 약탈을 당해 국가 재정이 부족해 결국 하나님의 곳간에 손을 댄 것. 민생의 안정을 위해서였을까 산당을 남겼다. 현실 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현실이 더 커 보여 하나님의 곳간에 손을 댄 아사. 이 모습을 보면서 내 모습이 보였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묻는 내용이 있었다면 아사의 이야기는 더 길어지지 않았을까?. 그가 남긴 업적 성읍이 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한 위대한 왕으로 남지 않았을까. 

 

 

적용

내가 마주한 현실에 또 내가 하려고 하고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자. 도움을 구하자. 그것부터가 내 삶의 시작이다. 오늘 도움을 구할 것. 

  1. 좋은하루교회 어떻게 할까요
  2. 지금 내가 보내는 일상 어떻게 할까요? 도와주세요.

 

고백

도움을 구하는 일 그게 제게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연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내 현실과 상황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루는 내가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사랑합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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