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장 1-11절, <데드라인을 넘은 마음>

명슬리안 2023. 6. 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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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1-11절 

데드라인을 넘은 마음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내용 요약

예수님이 승천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수님이 하늘에 올라가시기 전에 성령의 능력으로 증인이되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다시 오시겠다는 뜻을 전하시고 올라가신다. 천사들이 그 이야기를 전해준다. 

 

 

본문에 대하여

데오빌로

수신자 데오빌로는 어느 특정 인물이다 보기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 이름 뜻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벗'을 가지고 있다. 각하라 칭하는 것은 존중의 표현으로 보인다. 이 데오빌로는 누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예수님의 사람이 된 고위 관리인지, 유대인인지, 가상의 인물로 설정하여 글을 쓴 건 아닌지 알기는 어렵다.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황제 숭배하지 않는 무신론자라는 죄목)로 그의 아내는 유배형에 처해지고, 자신은 사형당한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사촌이며 집정관인 플라비우스 클레멘스(Flavius Clemens)로 보는 견해도 있다(Streeter).

[네이버 지식백과] 데오빌로 [Theophilus]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기다리는 신앙

예수님께서 올라가신 후에 흰옷 입은 두 사람이 메시지를 전한다. 하늘만 바라보지 말고 올라가신 그대로 오실 것을 말해준다. 성령으로 권능을 받아 증인으로 사는 삶이 이제 남겨진 사람의 삶이다.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기다리는 신앙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다. 

 

 

본문을 읽으면서 

 

기다림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4절).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가지는 신앙은 기다리는 신앙이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하다. 증인이 되는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삶. 내가 억지로 책임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증인 되는 삶이다. 나만의 능동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주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함께 반응하는 증인의 삶이다. 주님께 받은 사랑을 주님을 사랑해서 증거하는 것이다. 

 

데드라인

이 삶은 언제 그치게 될까? 주님이 언제 오실까? 그건 생각할 것이 아니다. 사람은 마지노선을 항상 생각한다. 그 마지노선만 도달하면 다 된 것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마지노선이 있으면 그만큼만 도달하면 되는 줄 생각한다. 거기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있다. 만약 주님이 오시는 날이 정해진다면 대부분 실컷 놀다가 그쯤에서야 부랴부랴 신앙을 찾고 덕을 쌓으려 할 것이다. 인간의 계산적 사고가 있기 때문이다. 오실 날이 언제인지 신경 쓸 필요 없다. 주님이 주신 일터도 마찬가지다. 데드라인에 맞춰 주어진 할당량을 마치기만을 그치지 않는 것이다. 주어진 것만 하면 주어진 것만큼만 머무른다. 그것을 뛰어넘으면 임계점을 돌파에 오히려 자유함을 누리고 풍성해진다. 사람들에게 존중받기 시작하며 내게 집중하게 된다. 더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더 그릇이 커져 많은 이에게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된다. 일에서 의미를 더 느끼게 되고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주어진 삶도 이와 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정해진 할당량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태도, 사랑해서 하는 태도. 그 마음을 받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기쁘다. 

 

나와 하나님 이야기

주님, 오늘도 주님과 임계점을 돌파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과 큐리어스로 선한 가치를 전하려는 귀한 동역자들에게 필요를 채우시고 가장 좋은 선택들을 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든든한 하나님을 늘 느끼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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