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2장 1-13절, <다 놀라고 당황하게 하는>

명슬리안 2023. 6. 2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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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1-13절 

다 놀라고 당황하게 하는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내용 요약

오순절 날 함께 모여 기도하는 중에 성령이 임한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방언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경건한 유대인들은 놀랐다. 각기 언어로 기도를 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당황했다. 그리고 술 마신 것이 아니냐 조롱했다. 

 

 

본문에 대하여

갈릴리 사람 아니냐

성령을 받고 기도하는 중에 경건한 유대인이 관경을 목격한다. 경건한 유대인이라 함은 율법학자나 바리새인 같은 사람으로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총명을 받거나 인지도가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 사람이 지나갈 때 각국의 언어로 기도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사람들을 확인한 경건한 유대인들은 "갈릴리 사람이 어찌?"라며 놀라거나 조롱했다. 갈릴리 마을은 굉장히 빈곤한 곳으로 알려졌고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음을 기본적으로 생각한 지역이다. 예수님의 제자 나다나엘도 같은 고백을 한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요 1:46). 예수님이 지내신 지역에서, 가장 낮은 자로 칭해지는 곳에서 하나님의 언약이 이뤄졌다. 성령이 임하여 그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본문을 읽으면서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일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당황하게 한다. 경의로운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역사로 사람들을 놀라고 당황하게 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요즘은 놀라고 당황스럽게 하는 방향이 다르게 이해되는 것 같다. 교회와 이단의 차이를 모르며, 똑같이 생각하는 지점이다. 사회와 교회의 구별되지 않는 모습인다. 기대와 다르게 똑같은 잘못을 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을 발견하지 못하는 '놀라고 당황스러운 일'이다. 이제는 놀라고 당황스러운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고 있지 않은지 씁쓸한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전히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역사하심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당황스럽게 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조롱당할지언정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끊이지 않는다. 주님의 능력을 구하며 다시 전진하자. 새벽을 깨우며 말씀으로 시작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많으며, 여전히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넘쳐난다. 희망을 외칠 것이며 사람들을 놀라고 당황스럽게 할 것이다. 

 

 

나와 하나님 이야기

주님, 주님의 성령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당황스럽게 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이들에게 주님이 살아계심을, 역사하심을, 다스리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과 큐리어스로 선한 가치를 전하려는 귀한 동역자들에게 필요를 채우시고 가장 좋은 선택들을 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든든한 하나님을 늘 느끼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9. 부안에서 인천으로 오르는 일정 가운데 지켜주시옵소서
  10.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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