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0장 41-47절] "의식해서 외식 말고 진심으로 내식으로" 22.03.13

명슬리안 2022. 3.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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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해서 외식 말고 진심으로 내식으로

누가복음 20장 41-47절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20장 41-47절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cottonbr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그리스도인은 변화가 있는 사람들이다.

변화가 없으면 그 신앙은 생명으로 향하지 못한다.

 

그 변화의 초석 중 하나가

예수님을 누구로 고백하는지이다.

 

내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냐

주님이 말씀하시는 신분이냐

둘 중 하나의 기로가 변화를 가져온다.

 

마음에 진심으로 담고 고백할 때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칭하는 말에 대하여

가르침을 주신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칭했다.

이는 민족적 영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이다.

만물의 주인으로 오셨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려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유대인들이 따르는 서기관(율법 교사)를

주의 하라 말씀하신다.

 

그들의 말은 곧 관례가 되고 여론이 되었다.

문제는 그들이 과부의 가산을 착취했다.

탐욕, 교만, 외식을 일삼았다.

 

율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사람들을 정죄했으며 비참하게 만들었다.

자신은 존경을 취하고 말이다.

 

이런 겉과 속이 다른 악질의 사람들이

더 이상 약자들을 괴롭게 하지 못하도록 일침을 날리신다.

 

예수님은 자유하지 못하게 하는 근본을

들추시고 해결해 주시려 항상 하셨다.

 

 

 

삶으로

주님을 주로 고백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마음에 진심으로 고백하는 일은

본인만이 알 것이다.

 

그 안에는 믿음이 있으며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의식해서 외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과 외식을 제하고 내 마음 깊은 곳에 주님께 진심인

내 식대로 고백해야 한다.

 

변화된 삶과 기쁨으로 초대가 된다.

 

기도

주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으로서

자유함과 기쁨을 누리는 내가 되도록 함께 하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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