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0장 27-40절] "살아계셔서 살게 하시다" 22.03.12

명슬리안 2022. 3. 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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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셔서 살게 하시다

누가복음 20장 27-40절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20장 27-40절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들어가는 말 Intro

사람은 자기가 가진 지식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착각하여

논리를 중시한다.

 

논리가 맞아야 객관적이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신이 세운 가설, 법칙으로

납득하려고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풀 수 있는 법칙은 없다.

진리만 있을 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부활신앙은 기독교의 본질이다.

사두개인은 부활도, 천사의 존재도 믿지 않았다.

그리하여 예수님께 법적으로 대항을 했다.

형의 아내를 동생이 취하는 법이라는 논리로

부활 신앙을 깨려고 했다.

 

사두개인 입장에서는 부활은 비상식적이며

상식으로 깨부수려고 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이 생각하는 모세 오경을 가지고

철저히 깨주셨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이다.

 

살게 하신 것도 하나님이시며

살아있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이시다.

지금 숨 쉬는 것도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며

생각하고 사유하는 것도 하나님으로 인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도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할 수 있다.

 

우리는 육체적 죽음을 보고 끝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은 살아있다.

부활로 영원한 하나님의 관계 속에 들어갈 사람과

영원한 죽음으로 영원한 단절로 나눠지는 것이다.

 

 

삶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기에

내 삶을 갱신하고 의미가 있어진다.

 

낙담하고 연약할 때

기도라는 매개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진다.

 

숨 쉬듯 표현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존재감이 느껴진다.

 

내 삶을 이끌어 가시는 예수님도 말이다.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이 땅을 구원하셨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감을 더 느끼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불안은 확신으로 덮어주시고 정진하며 나아가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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