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793

<절실한 두 사람>, 마가복음 5장 21-43절

마가복음 5장 21-43절 절실한 두 사람 내용 요약 야이로라는 회당장이 달려와 예수님께 엎드렸다. 자신의 딸의 위독함을 알리며 도움을 구하고 회당장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은 여인이 예수님의 옷깃을 만졌다. 이를 알아보시고 치유하셨다. 그저 지나간 것이 아니라 그 여인을 만났다. 그 후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온다.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은 회당장의 집에 갔다. 그곳에서 소녀를 다시 살리고 음식 먹는 것까지 보았다. 절실한 두 사람 오늘 말씀은 절실한 사람 두 명이 등장한다. 야이로 회당장과 12 해 혈루병 걸린 여인이다. 회당장을 먼저 생각해 보자. 회당장은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지도하며 관리하는 사람이다. 모두에게 총명을 받으며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내가 있어야 할 위치>, 마가복음 5장 1-20절

마가복음 5장 1-20절 내가 있어야 할 위치 내용 요약 데가볼리 지역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들린 사람과 예수님이 만난다. 귀신은 예수님께 호소한다. 귀신의 일을 방해하는 예수님이 이해 가지 않는듯한 말이었다. 예수님은 귀신을 돼지 떼에 들어가길 허락하시고 거라서 광인을 치유하신다. 그리고 그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신다. 사역 현장이 아니라 가족에게 보내신 이유 거라사 광인은 치유받고 예수님을 따라가길 원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다. 가족에게 가서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 말씀하신다. 치유된 거라사 광인은 가족들에게 복음 그 자체였다. 가족들도 어찌할 수 없어 걱정과 고통스러운 가운데 체념하고 있었을 것이다. 통제할 수 없는 가족은 정말 비참하기 따로 없다. 그렇게 근심이고 마음 ..

<예수님과 한배를 탔다>, 마가복음 4장 30-41절

마가복음 4장 30-41절 예수님과 한배를 탔다 내용 요약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의 비유로 말씀하신다. 겨자씨는 정말 작지만 3m까지 자라는 식물이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배를 타고 가시는데 큰 풍랑이 일렁인다. 제자들은 겁을 먹고 예수님을 깨운다.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으시고 풍랑을 멈추신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믿음 없음을 나무라신다. 일상의 언어로 전해주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설교는 당대 사람들이 다 이해할 수 있었다. 일상의 비유로 전해주셨기 때문이다. 겨자씨 비유를 들었을 때 사람들은 다 이해하고 마음에 새겼다. 겨자씨가 자라난 풀을 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사람(2) -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았던 것은 가장 큰 것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 비유로 예를..

<헤아림으로 더 받고 누리는 삶>, 마가복음 4장 21-29절

마가복음 4장 21-29절 헤아림으로 더 받고 누리는 삶 내용 요약 복음은 감추지 못하며 어두운 세상에 등불로 비친다. 비유를 통해서 분별력으로 말씀이 드러남을 전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람이 씨 뿌림과 같이 비유한다. 씨앗이 스스로 자라나 열매를 맺듯이 하나님 나라도 그러하다. 드러나고 분별하는 그리스도인 등불은 위에 두어야 빛이 골고루 아래까지 퍼진다. 빛의 확산으로 온 방이 밝아진다. 등불이 감춰지지 못하듯, 드러나야 하듯이 말씀은 드러난다. 우리를 혼동하는 말들이 많지만 진짜 말씀을 따르는 삶들은 분별력을 갖는다. 그리스도인은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다.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마가복음은 말씀의 분별력을 이야기한다.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은 많이 아는 것과 많이 사랑하..

<내가 필요한 것 '아멘'입니다>, 마가복음 4장 1-20절

마가복음 4장 1-20절 내가 필요한 것 '아멘'입니다 내용 요약 4가지 밭의 비유로 가르치신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밭, 좋은 밭. 우리는 어떤 밭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나는 현재 무슨 밭일까(2024.01.10) 오늘 말씀은 교회를 다닌다면 무수히 많이 들은 말씀이다. 4가지 밭의 비유. 길가에 뿌리는 씨앗은 뿌리내릴 겨를이 없다. 아예 거부하여 말씀이 필요 없는 밭이다. 돌밭은 연약한 마음이다. 뚝심이 없어 조금만 힘들면 외면하는 믿음이다. 믿음이 없다고 봐야 한다. 겉모습만 있는 듯한 모습이다. 가시떨기 밭은 믿음은 있고 뿌리는 있으나 결실을 맺지 못한다. 근심, 걱정, 불안이 더 커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일에도 용기 내지 못하고 쥐어진 손을 펴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마지..

<생각만큼 생각이 다가 아니에요>, 마가복음 3장 20-35절

마가복음 3장 20-35절 생각만큼 생각이 다가 아니에요 내용 요약 예수님은 친족들에게 무시를 당하신다. "미쳤다"라고 들으신다.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바알세불' 귀신의 왕으로 부른다.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고 논리적으로 파하신다. 하늘 가족이 누구인지 알려주신다. 현실적인 예수님의 상황 사람들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생각과 벗어나는 일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포용적인 자세는 사라진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도 예수님을 그렇게 대하였다. 이런 일이 도대체 어떻게 일어나나 자신의 상식 밖에 있으니 온갖 추측을 한다. 그 추측은 왜곡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비판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끝내 예수님을 귀신의 왕으로 전락시킨다. 바알세불은 파리 대마왕, 파리 악..

<분명한 목적>, 마가복음 3장 7-19절

마가복음 3장 7-19절 분명한 목적 내용 요약 귀신이 예수님의 정체를 큰 소리로 외친다. 예수님은 그들을 잠재우시고 쫓아내신다. 그 후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을 제자들을 부르셔서 12명을 세운다. 감추시는 예수님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인파가 예수님을 에워싼다. 인파가 얼마나 많았는지 예수님을 에워싸고 서로 밀어냈다. 예수님을 만지고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연예인들이 지나갈 때, 옷깃이라도 만지고 싶어 달려들듯 말이다. 그때,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 예수님을 막아선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듣고 다가가 귀신을 혼내시며 쫓아내신다. 자신을 드러내지 말라 엄히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을 왜 감추셨을까. 예수님은 분명한 목적에 의해 움직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

<거룩은 '하지 않는 것'도, '하는 것'도 있습니다>, 마가복음 2장 23 - 3장 6절

마가복음 2장 23절 3장 6절 거룩은 '하지 않는 것'도, '하는 것'도 있습니다. 내용 요약 예수님은 안식일에 밀밭 사이에서 이삭을 자르신다. 이로 인해 안식일 논쟁과 딴지가 시작된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치유하시고 바리새인들과 논쟁하게 된다. 이로 인해 바리새인은 헤롯당과 함께 예수님을 해치려 모의하는 계기가 된다. 본질에 대한 오류 오늘은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본질은 규칙이 본질 위에 있을 대 오류를 만든다.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 시작한 규칙이 본질을 삼켜버려 규칙이 중요하게 될 때 회고가 필요하다. 안식을 규율을 만든 본질은 '조금 더 거룩한 삶'에 있다. 일곱 날 중에 가장 무게를 두고 싶은 마음에 정한 날이 안식일이다. 조금 더 거룩하기 위해 지키는 것, 하지 않는 것을 만들었다. 안식..

말씀묵상/잠언 2024.01.08

<하는 본질>, 마가복음 2장 13-22절

마가복음 2장 13-22절 하는 본질 내용 요약 예수님께서 레위(마태)를 부르신다. 그리고 함께 식사를 함께 한다. 이를 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나무란다. 이에 예수님께서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치신다. 얼마 후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에 대해서 또 딴죽을 건다. 예수님은 금식할 때가 아니라 이야기하며 설명해 주신다. 도덕적 잣대, 율법주의의 오용 내가 체감하는 한국교회 분위기는 "00 하면 안 된다, 착해야 한다"라는 율법주의에 쏠려 있다. 당시 바리새인들이 떠오를 때가 많다. 자신의 올곧음을 증명하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그저 "그런 애들"이란 표현을 하기 마련이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식사했지만 자신의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이 편식적이었을까, 바르고..

<예수님의 사역>, 마가복음 2장 1-12절

마가복음 2장 1-12절 예수님의 사역 내용 요약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계셨다. 그때 천장에서 중풍병자가 매달려 내려왔다. 그의 친구들이 중풍병자인 친구를 낫게 하기 위해 예수님 곁으로 오게 한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작은 자야 죄 사함을 받았다". 이 말씀에 주변에 있는 서기관들은 신성모독이다 욕했다. 예수님은 죄 사함과 병이 낫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쉽냐 말씀하셨다. 그리곤 중풍병자에게 명령하셔서 상을 들고나가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사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여기서 이 도는 헬라어 로고스를 뜻한다. 말씀이라는 뜻도 있지만 문맥상, 의미상 여기서 도는 하나님 나라 복음이다.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복음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역 중에 중점인..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