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내가 있어야 할 위치>, 마가복음 5장 1-20절

명슬리안 2024. 1. 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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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1-20절

내가 있어야 할 위치

 

 

 

 

내용 요약

데가볼리 지역 거라사 지방에서 귀신들린 사람과 예수님이 만난다. 귀신은 예수님께 호소한다. 귀신의 일을 방해하는 예수님이 이해 가지 않는듯한 말이었다. 예수님은 귀신을 돼지 떼에 들어가길 허락하시고 거라서 광인을 치유하신다. 그리고 그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신다. 

 

사역 현장이 아니라 가족에게 보내신 이유

거라사 광인은 치유받고 예수님을 따라가길 원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다. 가족에게 가서 큰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 말씀하신다. 치유된 거라사 광인은 가족들에게 복음 그 자체였다. 가족들도 어찌할 수 없어 걱정과 고통스러운 가운데 체념하고 있었을 것이다. 통제할 수 없는 가족은 정말 비참하기 따로 없다. 그렇게 근심이고 마음 아프던 아픈 손가락이 치유되어 돌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복음이었다. 예수님은 가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를 돌려보내신 것 같다. 

 

말씀을 보면서 나를 보게 된다. 사역 현장에 있다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정작 가족에게는 복음을 제대로 전하고 있는가 생각이 들었다. 어제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 물었다. 제가 어떤 것부터 다시 차근차근해야 할까요? "가족부터 돌보아라". 홀로 계신 아버지가 떠올랐다. 가족을 섬기기 바라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가족을 돌보지 못하면 어떤 공동체를 품을 수 있을까. 명백한 사실이다. 맡겨진 청년들이 있긴 하지만 내가 내 본진부터 돌보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내 삶을 기뻐 받으실 수 있을까? 사용하실 수 있을까? 명확한 일이다. 나는 오늘부터 아버지를 섬기기로 했다. 집안을 깨끗이 정리하며, 아버지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고백

예수님은 내게 가장 필요한 위치를 아신다. 무언가 많이 하는 것보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알려주신다. 변화된 삶으로 큰일을 이루는 것보다 주어진 것을 소중히 여기며, 그곳에서 복음이 되는 것을 원하신다.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준비되게 하옵소서.
  5. 사랑을 더 주셔서 여유롭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6.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책방을 꿈꾸고 있어요 예배하고 관계 전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과 맞게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7. 우리 좋은하루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8. 주님이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셔서 함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과 함께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을 더 사랑하는 남녀가 되게 하옵소서. 
  9. 결혼의 절차가 주님 안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장애물을 제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함께 하옵소서
  10.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말씀을 주옵소서.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11.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청년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마음의 힘을 주시고 게으름과 낙심하는 영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끊어 주옵소서. 
  12. Miracle Squad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서로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13. 제게 주어진 작은 일들을 소중히 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14. 오늘 있을 전대진 작가와 북토크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가복음 5장 1-20절>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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