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2 "기도에 섬세히 응답하시는 하나님" (출 33:12-23)

 

출애굽기 33장 12-23절

기도에 섬세히 응답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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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출애굽기 33장 12-23절

여호와께서 친히 가리라 하시다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22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기도에 섬세히 응답하시는 하나님

 

모세는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간구하는 기도로 나아가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이 함께 가시지 않으면

이스라엘을 보내지 말라고 간구한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것을

알 길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다시 하나님께 간구하며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아뢴다.

 

하나님은 모세의 간구하는 것에

응답하신다.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 긍휼을 배풀 자에게 긍휼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다.

그리고 하나님을 얼굴을 볼 수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간은 죽게 된다는 것 때문이다.

하나님과 사람의 구분이자, 죄가 있어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는 인간을 알려주신다.

또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대신에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의 뒷 모습이라도 볼 수 있게

배려해주시고 지켜주신다.

"반석 위에" 있게 하신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장소 위에 서는 것이다.

하나님이 위치하게 하신 장소에서 서 있을 때,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뵙게 되는 것이다.

모세를 반석 위에 세우시고,

하나님을 보게 하셨듯이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시고

하나님을 뵙는 장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세의 눈을 손으로 가리신다.

하나님이 모세를 지키며, 따뜻한 손길로 응답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험하며, 보지는 못 했지만 느끼고

보기 원하는 모세에게 보지 못하지만 모세의 생명에 지장이 없는데 까지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낀다.

 

하나님의 성품과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과 친밀함을 구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에게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은 그 마음과 고백에 반드시 응답하신다.

오늘 나도 그분의 성품을 느끼고 그분을 만나 뵙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