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출애굽기 묵상

21.06.19 "판결의 흉패,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내리는 결정" (출 28:15-30)

명슬리안 2021. 6.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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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8장 15-30절

판결의 흉패,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내리는 결정


EKATERINA BOLOVTSOVA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출애굽기 28장 15-30절

판결 흉패(출 39:8-21)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과 청색 자색 홍색 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
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판결의 흉패,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느끼며 내리는 결정

 

판결의 흉패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달하시는 매개물이다.

성막을 만드는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다.

 

이스라엘의 열 두 족속의 이름이 새겨진 보석을 달고 있다.

우림과 둠밈을 담고 있었다.

출처 - [연세중앙교회 인터넷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 (yonsei.or.kr)

흉패는 천을 접어서 가로세로 9인치씩 되는 정사각형으로 만들었다.

정사각형 모양의 천 위에 섬세하게 만든 금테가 놓이고, 열 두개의 보석들이 놓여진다.

이 보석들은 네개씩 세줄로, 12지파의 이름이 각각 새겨졌다.

이는 하나님의 현현을 의미한다. 우림과 둠밈이 흉패 속에 들어있게 되었다.

 

우림과 둠밈은

우림은 히브리어 '오르(אוך)'로 '빛'을 의미하는 단어에 왔다.

둠밈은 히브리어 '타맘(תמם)'으로 '완전하다'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왔다.

둘을 합치면 '완전한 빛'으로 볼 수 있다.

 

'완전한 빛'이란 의미상으로 본다면 하나님의 완전하신 판결, 응답으로 볼 수 있다.

 

우림과 둠밈의 용도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선택에

하나님의 응답과 판결이 내려지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자세한 모양은 추정할 수 없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하나'를 뜻하고 '빛'을 암시하는 히브리어 알파벳 알렙(א)과

'스물둘'을 뜻하고 '끝'(מם)을 암시하는 히브리어 알파벳 타우(מ)가 새겨 있다고 본다.

우림은 홀수의 글자를 대표하고 둠밈은 짝수의 글자들을 대표로 보아서

히브리어 22글자가 있는 "나무 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성경에서도 제대로 언급이 없어 정확한 건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판결을 내릴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몸에 두르고 내렸다는 것이다.

 

판결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욕심, 편파심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양심적인 자신을 세우기 위해서는 늘 겸손해야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모든 선택에, 중대한 선택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다.

 

내 삶 속에 결정을 할 때

제사장의 판결 흉패를 두른 것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함께 결정해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사람들이다.

 

내 방향은 하나님께 있는데

결정을 내가 한다면 내 방향은 하나님께 향할 수 있을까.

 

중대한 선택을 할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으며

먼저 하나님께 나아와 구하고 기도하는 내가 되길.

 

 

내 생각 내 계획만으로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향,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응답을 구하며 결정하는 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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