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시편 묵상

21.06.03 "땅을 보고 고개를 내리지만, 하늘 보고 고개 들게하시는 하나님" (시 3:1-8)

명슬리안 2021. 6. 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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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편 1-8절

땅을 보고 고개를 내리지만,

하늘 보고 고개 들게 하시는 하나님


Hassan OUAJBIR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시편 3장 1-8절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땅을 보고 고개를 내리지만 하늘 보고 고개 들게 하시는 하나님

 

시편 3편은 군사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왕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대목이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에 쓴

시로 해석되고 있다.

 

1-2절을 보면 주변을 보니 사방에 적 밖에

보이지 않는 상황을 상상하게 한다.

 

마치 사회의 목소리와도 같다.

믿음에 대해서 어떤 가치가 있고

복음에는 능력이 없음을 말한다.

 

교회 다니는 것을 신기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에 대해서 흥미롭게 여기고

공격하기도 한다.

 

무능한 하나님으로 생각하게

이 세상 풍류는 이끌기도 한다.

 

여기서 시편 기자의 태도를 들여다봐야 한다.

앞이 깜깜해도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영예와 안위를 지키시는 분임을

흔들림 없이 고백한다.

 

포위되고 낙망하는 상황에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며 신뢰하는 믿음.

내 모든 암울한 상황, 염려, 걱정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모든 것에서 나를 구원하신다는 신뢰.

 무한 신뢰가 평안을 얻는다.

 

어려울 때,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3-4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하고 있다.

 

"방패, 나의 머리를 들게 하시는 자"

 

우리는 힘든 일, 낙망하는 일이 펼쳐지면

고개를 아래로 떨군다.

고개를 숙이며 땅만을 보게 된다.

 

그러나 옆에서 부축이시며

머리를 들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땅을 보고 사는 존재가 아니라

하늘을 보고 신뢰하며 하나님께 요청하는 존재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존재이지

땅에 속한 존재가 아니다.

 

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다 갚아주시고

일어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

승리하게 하시는 믿음.

인도하시는 믿음으로

오늘도 소망으로, 희망으로 나아가자.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반사적으로 반응할 것은

기도의 자리이다.

 

 

 

'셀라'의 뜻

"높임', '목소리 높여 강조하는' 등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연주하다가 강조하는 부분에서 음악적 지시어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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