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시편 묵상

21.06.05 "기도와 예배가 되지 않는다면. 주 안에서 기쁨을 누리려면" (시 5:1-12)

명슬리안 2021. 6. 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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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편 1-12절

기도와 예배가 되지 않는다면.

주 안에서 기쁨을 누리려면


Luka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시편 5편 1-12절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9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기도와 예배가 되지 않는다면. 주님 안에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시편 5편은

개인적인 애가, 결백의 시, 보호의 시, 확신의 시로 여러가지 보는 관점이 다르다.

그러나 "관악에 맞추어"라는 표현을 보듯이, 제의적인 시가로 활용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조이해>

1-3절 간구

4-6절 하나님께 나오지 못하는 자

7-8절 간구

9-10절 악한 자 태도

11-12절 보호하심 고백

 

1-10절 들어주시길 간구- 나오지 못하는 자 태도 - 예배 간구 - 악한 자 태도

11-12절 보호하심 고백

 

1-3절 -하나님께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하는 간구의 모습은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의 겸손한 모습이다.

 

하나님은 다 들어주신다는 것을 신뢰함으로 나아가는 것이 기도다

신뢰가 없으면 기도는 의미가 없다.

기도에 요청만 있다면 주문과도 같다.

 

나는 시편의 기도처럼 겸손한게 하나님께 입을 열고

믿음을 고백하면서 기도의 문을 열어야한다.

 

4-6절을 보면 악인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는 태도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와 함께 할 수 없으심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 나아올 때는,

하나님께 속하고 싶을 때는

죄와 허물을 짊어지고 마주해서는 안 된다.

 

내 안에 죄가 많으면

기도가 되지 않듯이

 

내 기도가 원망과 하소연이 되듯이

하나님께 나아올 때는 성결과 거룩을 먼저 구해야한다.

 

내 안에 악인의 마음이 있지 않는지

겸손히 주님 앞에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것에 답은 회개이다.

 

그 후 내 탄식은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사랑을 느끼고

예배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7-8절에 시편의 기자는 예배로 나아가고 싶음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있다.

원수들로 말미암아 예배가 좌절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인도되는 통로가 되길

기도하고 있다.

 

원수들로 흔들려 원망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 앞에 길을 곧게 하는 사람이 되도록 말이다.

 

9-10절을 보면 악인들을 저주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분법적인 것이 아니라

악인의 모습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하나님께 거룩하게 나아가고 자하는 간구로 읽자.

 

비판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좋아하시지 않는다.

 

11-12절 하나님께 피하는자, 하나님께 들어가기 원하는 자가

얻는 마음들이다.

주 안에서 느끼는 기쁨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과 순종하는 기쁨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켜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오는 기쁨이다.

그것을 "복 되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주께 나아오는 것은 나와 상반되는 것을

겸손한 태도로 그런 마음 갖지 않도록 구하며

하나님께 속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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