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하는 본질>, 마가복음 2장 13-22절

명슬리안 2024. 1. 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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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13-22절

하는 본질

 

 

 

 

내용 요약

예수님께서 레위(마태)를 부르신다. 그리고 함께 식사를 함께 한다. 이를 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나무란다. 이에 예수님께서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치신다. 얼마 후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에 대해서 또 딴죽을 건다. 예수님은 금식할 때가 아니라 이야기하며 설명해 주신다. 

 

 

도덕적 잣대, 율법주의의 오용

내가 체감하는 한국교회 분위기는 "00 하면 안 된다, 착해야 한다"라는 율법주의에 쏠려 있다. 당시 바리새인들이 떠오를 때가 많다. 자신의 올곧음을 증명하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그저 "그런 애들"이란 표현을 하기 마련이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식사했지만 자신의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는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이 편식적이었을까, 바르고 올곧은 사람에게만 있어야 할까.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우리처럼 사람을 구분 짓지 않으셨다. 그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셨다. "의사는 병든 자에게 나 쓸모가 있다". 

 

바르고 올곧고 규격화되어 있는 사람은 예수님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예수님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동이 선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줄 안다. 그리하여 자신처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하대한다. 위험한 상태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해하고 있다. 신앙은 바르게 살기 위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닮아가는 데 있다. 내가 율법주의에 빠져들어 율법적, 신앙의 규칙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따르고 닮아가는 사람이지 정해놓고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정죄하는 사람이 아니다. 

 

바리새인과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월요일, 목요일에 금식하지 않는 모습에 비판한다. 규정된 시간에 금식하지 않는다고 잘 못되었다 말하고 있다.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 말이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사고를 가지고 지금 상황에 살아야 된다 말씀하신다. 새 부대와 생베 조각을 말씀하시면서 말이다. 예수님이 오시고 새 시대가 도래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신앙이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신앙이다. 관용하고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신앙이다. 다가가고 함께 하는 것이 신앙이다. 

 

 

 

 

고백

신앙생활을 하는데 자꾸만 기준을 정해놓지 않는지 살펴보자. 지키면 거룩하고, 해내야 하는 것만이 신앙인가. 우리가 지켜내야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본질은 무엇인가.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해온 모범적인 삶인가. 교회에서 하는 모임, 말씀 통독, 기도 등 참여하지 않으면 바르지 못한 신앙인인가. 정죄 받아야 할 일인가. 은혜의 수단이 되어 나를 살게 하지만 이 철저함으로 다른 이들이 주님 앞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정죄하고 있지는 않는가 살펴보자. 우리는 주님이 하신 대로 닮아가는 삶이지 내가 지킨 만큼 지켜야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자 사역의 부서를 놓고 기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주님의 뜻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부서로 인도하옵소서. 그 안에 주님과 행복한 걸음을 누리도록 인도하옵소서. 
  5.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준비되게 하옵소서.
  6. 사랑을 더 주셔서 여유롭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7.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책방을 꿈꾸고 있어요 예배하고 관계 전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과 맞게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8. 우리 좋은하루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9. 주님이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셔서 함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과 함께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주님을 더 사랑하는 남녀가 되게 하옵소서. 
  10. 결혼의 절차가 주님 안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장애물을 제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함께 하옵소서

 

 

 

 

 

 

 

 

<마가복음 2장 13-22절>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3)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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