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장 20-35절
생각만큼 생각이 다가 아니에요
내용 요약
예수님은 친족들에게 무시를 당하신다. "미쳤다"라고 들으신다. 예루살렘에서 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바알세불' 귀신의 왕으로 부른다.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고 논리적으로 파하신다. 하늘 가족이 누구인지 알려주신다.
현실적인 예수님의 상황
사람들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생각과 벗어나는 일에 대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포용적인 자세는 사라진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도 예수님을 그렇게 대하였다. 이런 일이 도대체 어떻게 일어나나 자신의 상식 밖에 있으니 온갖 추측을 한다. 그 추측은 왜곡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비판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끝내 예수님을 귀신의 왕으로 전락시킨다. 바알세불은 파리 대마왕, 파리 악마로 불린다. (고대 서아시아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흡혈 파리가 있어 그런 공포에 생겨난 신화가 아닐까 싶다. 사견이다). 그러나 추측은 언제나 논리적인 것 같지만 논리적이지 않다. 그 사람의 생각만큼의 틀을 깨야 논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예수님은 단 번에 깨주신다.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망하듯, 가족이 스스로 분쟁하면 갈라지듯 같은 편끼리 싸우면 망한다. 이런 미련한 짓을 간교한 귀신들이 할까? 답은 나온다.
가족들에게도 멸시를 당하신다. 가족들은 독특한 첫째 형, 오빠인 예수님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같은 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기이한 일들을 하고 기이한 말들을 하니 독특을 넘어 "미쳤다" 판단하는 것이다. 형제자매뿐만 아니라 삼촌들, 외가에서도 그런 취급을 받으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예수님은 분명한 목적과 뜻을 밝히신다. 예수님의 존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를 부르시기 위해 오셨다.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은 개의치 않으셨다. 단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가족이 될 수 있다 말씀하신다. 본연의 목적에 따라 그들에게 전하며 뜻을 굽히지 않으셨다. 이는 비인격적이 말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말씀은 순종이 피보다 진하다 말씀하시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가족이면 어떠한가 주의 사랑으로 다 가족이 될 수 있다.
적용- 내 안에 내 생각만큼 이해하려는 마음은 없는가 스스로에게 묻자. 나를 넘어 포용하고 관용하는 마음, 내 생각을 넘어 생각하는 마음을 갖자. 오늘 그렇게 모두를 품지만 예수님처럼 목적은 분명히 하는 이가 되자.
고백
논리의 오류.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이 다인 줄 알 때가 많다. 내 생각에는 논리가 맞으니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게 정말 맞는 일이라면 이 세상은 완성되었을 것이다. 주변을 보면 그렇지 않다. 그러기에 겸손해야 한다. 내 생각만큼 생각을 넘어 다른 생각도 있고 더 넓은 생각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한 번 생각해 보자. 우리보다 무한하시고 크신 하나님이 계신다. 지혜를 만드셨고 우리를 만드셨다. 우리는 누구의 생각을 물으며, 누구의 생각이 맞다 생각해야 할까. 내가 다 옳다, 맞다, 완벽하다 할 수 있을까.
<오늘의 기도>
-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준비되게 하옵소서.
- 사랑을 더 주셔서 여유롭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책방을 꿈꾸고 있어요 예배하고 관계 전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과 맞게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 우리 좋은하루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주님이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셔서 함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과 함께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을 더 사랑하는 남녀가 되게 하옵소서.
- 결혼의 절차가 주님 안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장애물을 제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함께 하옵소서
-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말씀을 주옵소서.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청년에게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마음의 힘을 주시고 게으름과 낙심하는 영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끊어 주옵소서.
- Miracle Squad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서로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 제게 주어진 작은 일들을 소중히 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 오늘 있을 전대진 작가와 북토크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유익하고 서로 하나님께 더 멋진 모습이 되는 성장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마가복음 3장 20-35절>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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