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죄의 목표는 죽음, 예수님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 마가복음 15장 1-32절

명슬리안 2024. 2.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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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1-32절

죄의 목표는 죽음, 예수님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

 

<마가복음 15장 1-32절>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내용 요약

예수님이 수치를 당하시고 고난을 받으신다. 그러나 예수님의 목소리는 없다. 예수님의 한 마디는 "네 말이 옳다". 이 말뿐이셨다. 채찍을 맞으며 가시면류관 쓰며, 침과 뺨을 맞으며 침묵하셨다. 

 

침묵으로 대답하시다. 

얼마나 억울하고 얼마나 치욕스러우며 정신적인 고통이 크셨을까. 이렇게 될 줄 다 아시면서 덤덤히 걸어가신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길에 아무런 불평 없이 걸어가신다. 예수님은 아무 말씀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사람은 시끄럽다. 여기서 인간의 정치가 얼마나 무서운지 확인된다. 옳지 않아도 끔찍한 일을 벌이는 것이 정치이다. 속으로 다 안다. 이 일이 합당하지 않다고 말이다. 그러나 선동하는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공감을 얻게 되면 불붙듯이 커진다. 그리하여 그것이 정의인 양 나타나고 일이 일어난다. 영국의 EU 탈퇴도 그렇게 일어났고 우리나라 정치도 지금 실리를 위해서 움직이지 않고 감정과 이익으로 선택되고 있다. 그렇게 색깔론이 심화된다. 나치즘이나 여러 끔찍한 일들이 정치로부터 이루어졌다. 오늘 말씀에도 예수님을 이유 없이 죽이는 데 목표를 두고 달려간다. 그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중요하지 않다. 죽여야만 하는 판세였다. 자신들이 무슨 일을 벌이는지 모른 체 말이다. 

 

예수님은 아셨다. 아무리 말해도 홀려버린 사람들은 듣지 않는 것을 말이다.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덤덤히 그 길을 걸어가셨다. 다 받으며 침묵으로 대답하셨다. 예수님은 심지어 몰약을 탄 포도주도 드시지 않으셨다. 몰약은 마취약 성분이 있었다. 먹으면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을 수 있었는데 예수님은 그리하지 않으셨다. 거절하셨다. 고통을 받으시면서 꾀를 부리지 않으셨다. 사람들의 목표는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조롱을 당하시며 성경에 나타난 말씀을 다 응하셨다. 침묵으로 우리의 죄를 다 받으셨다. 그리고 침묵으로 우리를 사랑하셨다. 

 

 

고백

주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부으시는 은혜 감사를 드립니다. 십자가를 보고 오늘 또 눈물이 납니다. 그 고통 어떻게 가져가셨나요. 마취제도 있었고 덜 고통스러울 수 있었으며 지혜로 빠져나가실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죄를 보고 있었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나도 예수님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봅니다. 나를 인도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3. 결혼식 장소와 결혼 후 살 거처를 구합니다. 감당할 사역과 일에 대해 제대로 섬길 자리를 마련해 주옵소서. 
  4. 주거를 마련하고 살아갈 청년들을 일으킬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옵소서. 
  5. 열정 있고 열의 있게 살고 싶습니다. 비전을 주시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게 하옵소서.
  6. 우리 청년들이 받는 복이 넘쳐 사람들에게 흘려보낼 수 있도록 삶의 밑빠진 독을 매우게 하옵소서.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인가 주님과 물어가며 돈을 사용하게 하옵소서. 
  7.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짊어지려는 일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채우셨습니다.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 사랑하는 제자의 기도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합니다. = 대학원 새 출발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좋은 사람, 좋은 사랑하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며 잘 흘려보내도록 
  9. Miracle Squad 묵상 팀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 하나님을 선명하게 보고 싶습니다. 내 안에 불순물은 제거되고 하나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처음 가졌던 순수한 마음, 순전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 많아지는 output과 input으로 어떤 게 맞는지 불안감이 찾아오곤 하는데 그 안에서 확신과 누림이 있길 소망합니다. - 금전적인 고민과 느껴지는 감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을 벗어나 주님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돌파되길 소망합니다. 
  10. 영적으로 치열한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주님 안에 넉넉히 이기길 소망합니다. 
  11. 주님, 귀한 만남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연애를 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이 내게 주신 복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하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주신 은혜에 보답하며 보시기에 아름답게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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