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에스라

[에스라 4장 1-10절] "흔드는 건 사람일뿐 이기는 건 하나님이시다" 22.04.04

명슬리안 2022. 4. 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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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건 사람일뿐 이기는 건 하나님이시다

에스라 4장 1-10절


본문 읽기 Reading 에스라 4장 1-10절

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Shiva Smyth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무언가 잘 되어가면

어딘가 잘 못된 생각들이 튀어나온다.

 

남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기도 하며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모습을 감춰

그럴듯하게 접근하는 이들이 있다.

 

자기 뜻대로 안되면

해를 가하는 악한 마음들이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1차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하는 일로 집중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그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기득권을 가졌던

사마리아 사람들이 위기의식을 느낀다.

 

이스라엘이 힘이 세지면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적하고 건축을 방해한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 다음 직위 한 킴바세스2세는

폭군으로 불렸다.

자신의 동생 스메르디스를 살해하다가

자신도 낙마해 죽게 된다.

이 킴바세스2세는 뇌물을 받고 폭군으로 불렸다.

이때 사마리아인들은 뇌물을 이용해

이스라엘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킴바세스2세를 따르던

조아스터교 제사장 가마우타가

반란을 일으켜 7개월 동안 집권하다가

다레이오스 1세 왕(다리오왕)이 일어나

반란을 잠재운다.

 

이때 이스라엘은 다시 요청하여

성전 재건을 허락받아 건축을 시작한다.

 

다리오 왕은 성군으로 불렸다.

하지만 페르시아 동쪽 스키티파에서 전투로 패배하자

그리스인들이 들고일어나 페르시아를 공격한다.

하지만 다리오는 라데라는 곳에서 전투하여 승리했다.

 

그 후 유명한 마라톤 전투

살리미스 해전을 겪게 되고

크세르크스 1세가 이어 전투를 하게 된다.

(영화 300의 배경)

 

이러한 역사적인 흐름이 함축적으로 축약되어 있다.

이 사이에 에스더의 배경이 있고

아닥사스다 1세로 넘어와

2차 포로 귀환, 에스라 종교개혁, 3차 포로 귀환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과 사회제도 개혁이 일어난다.

 

세상은 참으로 복잡하다.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려 해도

대적들이 일어나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

끝내 하나님이 승리하긴 하지만 말이다.

 

종교적 순수성, 혈통적 순수성을 지키며 성전을 건축하려 했다.

그들의 신앙고백은 구별됨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숭고한 마음이었다.

민족 차별과 민족주의로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따르고자 하는 그들의 순수함으로 읽어보자.

 

삶으로

무언가 잘 되려고 하면 항상 훼방이 일어난다.

그것에 대하여 무너질지 일어날지는

하나님과 함께 가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간다면 그것은

끝내 승리를 이룬다.

 

단, 순수한 마음이 필요하다.

내 내적 동기가 진실되고 순수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에,

하나님과 깊어지는 관계를 원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기도

외면, 내면을 거룩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내가 되게 하옵시고

주님과 더욱 깊어지는 관계를 원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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