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장 18-25절] "이해하려는, 정의를 내리려는 인간의 욕구" 22.05.03

명슬리안 2022. 5. 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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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려는, 정의를 내리려는 인간의 욕구

고린도전서 1장 18-25절


본문 읽기 Reading 고린도전서 1장 18-25절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Karolina Grabowska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구원의 가치를 알게 되면 

그 동안 자랑스러웠던 것이 얼마나

쓸모가 없는지 알게 된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고린도 교회 사람들은 잘났던 사람들이다.

돈도 많고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자랑하는 문화가

고대 헬라 문화 속에 있었다. 

 

자신의 신분이 높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했었다. 

 

'십자가의 도'는 로고스다.

멸망은 현재 받고 있는 삶을 말한다.

구원 받고 있는 사람,

구원은 이미 받았고

구원의 완성 시점을 향해 가고 있다.

현재 진행의 삶을 살고 있다. 

 

십자가가 능력이다 말하는 삶과

십자가가 무슨 능력이냐 말하는 삶으로 나눠진다. 

 

당시 헬라문명은 철학이 발전되고

논리가 발전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도가 

미련한 것으로 취급될 수 있던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바울은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이 그랬으니까 말이다. 

 

구원 받은 사람들은 

이제 가장 위대한 것이 무엇인지

눈을 띄게 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전해지지 않고 있다.

유대인들은 표적을 보여 달라고 말한다.

이방인들은 지혜를 찾는다.

이해를 시켜달라고 시비를 거는 것이다.

논리적 수사학적 변증으로 증명하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그것은 필요가 없어진다.

 

삶으로

우리는 다 알 수 없다.

설명하려고 하지만 다 설명할 수 없다.

 

인간은 다 알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 모르고 시시비비 가리려고 한다.

정의를 내리려고 하고

자신이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려고 한다.

 

인간의 아무런 지혜로운 이야기도

하나님 보다 앞설 수 없다. 

 

이해가 아니라

믿음이고

믿음으로

주님을 만났을 때

 

모든 것이 자랑할 것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정답을 알려고 하는데

우리는 정답을 알 수 없다.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돌아가신 후에

삼일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예수를 믿으면 구원 받는 사실이다.

 

우리가 볼 것은 이해와 정답찾기가 아니라

방향이다. 

 

기도

주님 앞에 늘 겸손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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