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9장 18-25절
마음에서 마음으로 나오는 마음
Kim Stiver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욥기 29장 18-25절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INTRO
존경이라는 단어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
마음속에 우러나오는 마음이다.
높은 자리, 가진 것이 많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욥은 자기의 삶이 더욱 풍성하고
뻗어나가는 삶을 살 것이라 상상했다.
부어주시는 은혜로
겸손하게 자기만 갖지 않고 베풀었기 때문이다.
풍요로움과 계속 잘 됨이 있게 되면
더욱 풍성하게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부유함 속에
사람들이 자신을 존경해 줬던 것을 상기시킨다.
욥은 그냥 돕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열성을 다해 도왔던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을 줄 아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삶으로
누군가를 도울 때
순수한 의도가 아닌 도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예를 들어 선거철이 되어
이미지를 쌓으려고 좋은 행동들을 하는 정치인들이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은
선하고 순수한 의도가 있어야 한다.
베푸는 것은 물질만이 아니다.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마음이 존경이다.
마음이 마음을 감동하게 해서
존중하고 경외하는 마음
그것이 존경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으로 하신다.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실 때도
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셨을 때도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마음으로 베푸시고 몸으로 베푸시고
생명으로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존경, 경외,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도
하나님을 존경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신 것 같이
나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더 닮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예수님 안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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