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욥기 묵상

21.11.21 "내게 주어진 모든 것" (욥 29:1-17

명슬리안 2021. 11.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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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9장 1-17절

내게 주어진 모든 것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욥기 29장 1-17절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INTRO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들이 많을수록

겸손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탐욕이 느는 것이 아니라

근원, 이유를 알고 겸손과 나눔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9-31장은 욥의 마지막 발언이다.

크게 나눠보면 29장은 행복

30장은 현재의 불행, 31장은 무죄의 맹세에 대한 주제를 갖는다.

 

욥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던 때를 그리워한다.

다시 오기를 바라며 그때를 회상한다.

 

복의 번영과 사람들의 인정, 명예,

부요함이 있었던 때를 생각한다.

 

욥은 혼자만 부요함을 누리지 않았다.

고아, 과부, 아픈 자, 빈궁한 자를 모두 도왔으며

불의를 행하는 사람을 응징하기도 했다.

 

자신의 모든 부요함이 하나님께 나왔고

번영 또한 주신 은혜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욥은 나누는 삶을 살았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했었다.

 

삶으로

욥과 같은 부요함, 인생의 리즈시절을

누구나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내가 누리는 부요함, 여유로움이

다 어디서 나왔는지 안다면

혼자만 취하지 않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사랑을 베풀고

 

주어진 만큼 책임을 느끼며

소외된 곳에 나눠주는 것이다.

 

내게 주어지는 것들에 대해서

근원과 목적을 항상 기억하자.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며

하나님이 주신 이유와 그 뜻은

나만 복된 삶이 아니라

나를 복의 통로를 삼으시려는 것이다.

 

기도

주님이 주시는 만큼

책임을 가지고 베풀며

하나님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는 내가 되도록

인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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