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18 "보려고 하면 보이지 않고 보지 않고 믿으면 보인다" (삿 7:1-8)

 

사사기 7장 1-8절

보려고 하면 보이지 않고 보지 않고 믿으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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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1-8절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삼만 이천 명에서 만 명으로 만 명에서 삼백 명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군대를 줄여버리신다.

 

반면 미디안의 병사는 135,000명이다.

150배나 되는 병력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시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

 

말도 안 되는 숫자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신다.

말도 안 되는 숫자로 이겨야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가로채지 않기 때문이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부름받고 명령받았을 때

자기 확신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적을 요구했다.

양 털과 땅에 서로 다르게 이슬이 맺히도록 말이다.

 

자기가 믿고 일을 행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던 것이다.

바로 자기 확신을 위해서 말이다.

 

신앙은 자기 확신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가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다.

믿으니까 증거를 발견하는 것이다.

 

보고 믿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보이면 그 자리에서 믿음은 필요가 없어진다.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편의점이 우리 집 앞에 있고

그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경험이 있으면

더 이상 편의점이 그곳에 있을 거란 상상과 믿음을 갖지 않는다.

눈에 보이기 때문에 믿을 필요도, 상상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나아갈 때 보게 되는 것이다.

자기 확신으로 나아가는 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확신으로 나아가는 자가 필요하셨다.

 

그래서 300명으로 줄이신 것 같다.

그들은 준비된 자였다.

물을 먹더라도 항상 전쟁 태세를 갖춘 준비된 자였다.

 

하나님은 그들을 선별하여 300명으로

150배가 넘는 병력과 싸우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의 인원수로, 자신의 탁월함으로 승리했다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지 못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위해서 그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셨다.

 

그들이 나아가는 전투는 하나님과 함께함을 느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전투가 되었다.

 

하나님은 자신 외에 다른 곳에 영광을 돌리는 것에

질투하신다.

 

하나님은 내 마음이 한곳에 향하길 바라신다.

하나님을 향하길 바라신다.

그 마음이 순결하고 청결한 마음인다.

한마음, 한 가지 마음이 바로 순결함이다.

하나님은 그 깨끗한 마음을 내게 원하신다.

 

함께하고자 하시며,

이뤄진 것들에 대해서 홀로 영광 받으시길 바라신다.

자아도취가 아니라 하나님 도취가 필요한 삶이 내 삶이다.

 

내가 살아있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는 것은

모두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내 안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다.

믿음으로 항상 거하면 하나님을 보게 된다.

 

보고하면 보이지 않고

보지 않고 믿으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