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16 “자르고 얻어야 하는 것” (삿 6:25-32)

사사기 6장 25-32절
자르고 얻어야 하는 것

사사기 6:25 - 32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기드온은 이름이 두 가지로 불린다
기드온과 여룹바알이다

이름의 뜻에서 전해지는 그의 삶이 보인다
기드온의 이름의 어원은 ‘자르다’라는 뜻이다.
나무를 자르는데 사용하는 어원 ‘가다’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읽어볼 수 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길을 자르다.
그 흐름을 끊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이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제단을 파괴하고 신상들을 찍어 부쉈다.

하나님만 봐야하는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이끈다.

그러한 이유로 ‘여룹바알’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뜻은 ‘바울과 싸울 것이다’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선 안 될 생각과 방향과 싸우는 용사가 된다.

기드온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에
핵심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는 것에 있어
가장 먼저하는 것이 순종과 예배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명하셨다.
칠 년 된 둘째 숫소를 바치라고 말이다.
기드온 집안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받길 원하셨다.

당시 숫소는 암소 보다 가치가 높았다.
좋은 유전자를 퍼뜨리고 양식하는데 이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을 망설이지 않고 하나님께 드린다.

드림이 있을 때 하나님과 믿음의 선한 싸움이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함이 먼저 되어야
내 삶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승리가 된다.
내가 취하는 승리가 되지 않는다.

승리의 과정에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섬기는 것이 반드시 있다.

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서
내 연약함에도, 시험에도 믿음의 선한 싸움의 승리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승리로 향하게 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잘못된 길과 습관을 잘라내고
그것과 싸우는 존재가 되게 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내 욕망과
내가 취하고 싶은 인정에 목말라 하는 길을 자르고
그것과 싸워 하나님과 승리하는 기쁨에 동참하자.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도, 언제나 함께 하시며
나와 하나되길 내 안에서 기도하고 계시다.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