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시편 묵상

21.06.07 "억울한 일이 있을때" (시 7:1-17)

명슬리안 2021. 6. 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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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편 1-17절

억울한 일이 있을 때


Photo by Marcos Paulo Prado on Unsplash

 

시편 7장 1-17절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구원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나만의 것이 아니다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을 때,

억울한 상황이 오게 되면

그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 친다.

 

그러나 억울한 상황은 모래늪과 같다.

허우적이고 증명할수록 일이 꼬이기 마련이다.

 

시편기자는 억울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상황은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이며

다 아심을 고백한다.

 

자신에 대한 결백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판단하지 않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흔히 말한다

"진심은 통한다"

우리는 알면서

고통스러운 상황 때문에 조급해할 때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11절 이하부터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정의로우신 심판자임을 고백한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마음, 생각 다 아시는 분이시다.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진실은 밝혀지며

그 고통에 발버둥칠 필요 없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된다.

때가 되면 열리며,

때가 되면 풀린다.

 

모함한 자는 스스로 구덩이에 들어가게 되고

모르며 함께 욕했던 자들은

함께 민망함에 들어가게 된다.

 

인생의 경험에서 충분히 있었음을

우리는 돌아보면 알 수 있다.

 

당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정의로우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의지하는 내가 되길 기도한다.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이 이뤄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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