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편 1-10절
주의 이름을 믿고 주께 이르는 이
Photo by Gift Habeshaw on Unsplash
시편 9장 1-10절
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주의 이름을 믿고 주께 이르는 이
시편 9편은
1-2절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이 하신 사역들에 대해서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한 시편 기자의 감탄과 찬양이 흘러나온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마치 재판관의 모습으로 보인다.
악한 사람들에게는 심판자로서 들어나시는 하나님이시고
약한 자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신다.
악한 자에게 무서운 것은 '이름'이 영원히 지워지는 것이다.
고대 사회에서 이름이 지워진다는 표현은 무서운 표현이었다.
한 민족인 한 민족을 말살하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존재자체가 지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름"은 정체성이고 존재이다.
그 이름이 지워지고 없어진 다는 것은
정말 종말론적인 말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억울하고 압제 당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신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억압하고 압제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심판자로서 군림하신다.
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보고 찬양하는 자들이 된다.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감탄과 기쁨, 즐거움을 표출하게 된다.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에게 불합리하고 힘든 때가 있을지라도
우리가 의지할 것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악에게 내가 갚으려 하지 말고
그것 또한 주님께 맡기자.
하나님의 공의로
우리 앞에서 일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
예수의 이름을 믿고
그의 존재하심과 모든 일을 믿고
날마다 예수님을 경험하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말씀묵상 > 시편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6.11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들의 영향 (시 10:1-18) (0) | 2021.06.11 |
---|---|
21.06.10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면하나님과 두려운 관계가 아니다" (시 9:11-20) (0) | 2021.06.10 |
21.06.08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과 '나'라는 존재"(시 8:1-9) (0) | 2021.06.08 |
21.06.07 "억울한 일이 있을때" (시 7:1-17) (0) | 2021.06.07 |
21.06.06 "내 고뇌와 고통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시 6:1-10) (0) | 2021.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