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9장 23-28절, <단번에 영원까지>

명슬리안 2023. 9. 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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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장 23-28절 

단번에 영원까지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내용 요약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지고 단번에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리고 하늘 성소에 들어가 서셔서 대제사장의 모습처럼 계신다. 이로 인해 우리는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고, 대제사장의 역할이 필요 없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기다리는 자가 된다. 다시 오실 날 만나게 된다. 

 

본문에 대하여

하늘 성소에 들어가신 예수님

하늘과 땅의 속성을 살펴보면 땅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하늘의 범위는 우주로 가정했을 때 거의 무한하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공간적 개념으로 볼 수는 없지만 제한과 광범위로 이해하자. 땅에서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는 지역 한정적이다. 지성소에 가서 속죄제를 들여야 죄에 대한 대가 지불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늘 성서에 오르시어 장소는 무한해진다. 어디서든지 가능하며 또한 영원하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단번(hapax)에 영원을 이루셨다. 그 영원을 누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고난받는 종(사 53장)을 통해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 소망과 확신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교제를 누리는 자가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관계가 실체 되었다. 

 

 

 

본문을 읽으면서 

 

단번에 받은 은혜

예수님께서 주신 은혜는 단번에 주신 은혜다. 그 단번에 주신 은혜는 영원하며 무한하다. 가늠할 수 없는 은혜다. 이 은혜가 얼마나 큰지 더 크게 다가온다. 히브리서를 읽을 때마다 얼마나 큰지 구체화된다. 이 은혜를 종종 잊고 살았던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하늘의 성소에 오르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이 내게 크다. 나를 살아있게 하고 영원을 소망하며 확신하게 한다. 영원을 바라는 자, 영원을 따르는 자 모두 여기 있다. 오늘은 그 은혜에 힘입어 감사하며 살고자 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 하나님과 누리는 삶이 열렸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실체화된다. 

 

고백

주님이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오늘 그 은혜로 나아갑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더욱 느끼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느끼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9.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0.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11.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12.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붙여주시겠죠? 성숙한 사랑,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시고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께 의탁합니다. 
  13.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14. 우리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이를 통감하고 사회의 정신병, 악한 영에 대적하게 하옵소서. 만연한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5. 주님이 보내주신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금요일 만남이 주님의 은혜 안에 있게 하시고 예수님의 성품으로 대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16. 제 마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게 하옵소서. 타인을 더 생각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타인으로부터 자유하고 나로서 사랑하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17. 제가 두 청년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큰 사랑을 알게하시고 느끼게 하옵소서. 그들이 삶에서도 자유함을 얻도록 인도하옵소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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