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10장 1-10절, <단번에 해방>

명슬리안 2023. 9. 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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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1-10절 

단번에 해방

 

 

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내용 요약

율법은 좋은 것이나 죄 자체를 용서할 능력이 없다. 제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인하여 단번에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온전함에 갈 수 있다. 구약의 말씀과 예수님이 하신 일을 비교한다. 예수님에 대하여 부각시킨다. 

 

본문에 대하여

율법의 속성

히브리서에서 율법을 부정하지 않는다.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좋은 것이다. 참된 죄 사함을 가리킨다. 죄를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죄를 용서하는 기능은 없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좋은 것일 뿐이다. 제사 제도도 마찬가지다. 온전함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온전함에 거하게 할 수는 없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반복적인 일에서 일회적인 일로 죄 사함을 얻게 되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죄로부터 멀어지고 외적, 내적 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약성경의 인용

히브리서는 구약 말씀 인용을 정말 많이 한다. 오늘 해당 말씀은 예레미야 31장과 시편 40편을 인용한다. 예레미야 31장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인용하며 제사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시편 40편은 종말론적으로 읽으며, 메시아를 생각하면서 읽어 볼 수 있다. 

 

 

본문을 읽으면서 

 

해방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어제나 오늘도, 내일도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율법을 주셨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을 알려준다. 그 말씀에 중심에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이다. 하지만 인간은 자기 자신을 행위에 묶는다. 하고 있으면 다 얻은 줄 아는 착각 속에 있다. 정작 본질은 놓치고 익숙함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드리는 제사는 있으나 순종이 없고, 순종한다고 믿음을 고백하지만 행위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믿음 없음과 진짜일까 의심이 공존한다. 이것으로부터 해방을 선물해 주신 것이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몸을 드리셨다. 몸과 마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시며 순종하셨다. 바로 여기에 해방의 비밀이 있다. '자발적'이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행위는 인간에게 후회가 없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당해야 할 것도 기꺼이 감당한다.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선택한다. 이것을 순종이라 한다. 예수님이 자신의 뜻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노라 고백하신 것처럼 말이다. 고난이 뻔히 있음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해방이다. 두 번째는 죄로부터 해방이다. 예수님은 죄를 사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다. 우리가 죄에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는 길을 선택할 때마다 돌이켜 돌아오도록 기도하시고 힘을 쓰시고 계시다. 예수님을 의지하며 죄로부터 해방되는 길이 열렸다. 

예수님으로 얻은 것은 해방이며 자유이다. 무언가로부터 쫓겨, 공포로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하는 자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하나는 죄의 사슬로부터 해방이다. 이를 이루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셨다. 

 

고백

주님 오늘도 나를 해방시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감사와 은혜를 고백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9.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0.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11.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12.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붙여주시겠죠? 성숙한 사랑,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시고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께 의탁합니다. 
  13.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14. 우리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이를 통감하고 사회의 정신병, 악한 영에 대적하게 하옵소서. 만연한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5. 제 마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진정한 사랑을 하게 하옵소서. 타인을 더 생각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타인으로부터 자유하고 나로서 사랑하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16. 제가 두 청년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큰 사랑을 알게하시고 느끼게 하옵소서. 그들이 삶에서도 자유함을 얻도록 인도하옵소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옵소서. 
  17. 회사 매각 혹은 투자, 앞으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길을 열어주시고 힘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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