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 마가복음 8장 27절 - 9장 1절

명슬리안 2024. 1. 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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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장 27절 - 9장 1절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

 

 

 

 

내용 요약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제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베드로는 화가 나 예수님 멱살을 잡는다. 그런 베드로를 예수님은 꾸짖으신다. 제자의 길이 무엇인지 알려주신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

오늘 말씀은 유명한 말씀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누구인지 고백하는 장면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고백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무언가 비어있었다. 예수님의 사역을 온전히 이해한 고백이 아니었다. 반쪽자리 대답이었다. 예수님의 말씀에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자신이 생각하는 메시아사상이 있었다. 바리새인 누룩과 헤롯의 누룩이 예수님을 온전히 생각하지 못하게 했던 걸까.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살아계셔서 군림해야 하는 분이셨다. 이에 예수님은 제발 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길 바라며 호소하셨다. 그렇게 자기 유익을 생각하고 따르는 제자들이 바뀌기 원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예수님의 말씀 하신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고난을 동참한다. 자기 자신의 유익을 내려놓고 따르는 길이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삶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는가. 

 

사람은 살고자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하고 더 많이 누리고자 자기 뜻대로 살려 한다. 그것을 놓으면 다 잃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 미련한 생각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인데 누구 곁에 있는 게 편할까? 세상을 만든 존재와 만들어진 존재 사이에 어느 곳에 손을 잡는 게 맞을까? 안타깝게도 우리의 자아는 자신에게 손을 든다. 자신의 유익에 따라 살기 익숙하다. 주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며 사회와 사람들에 대해서 얻는 평판으로 살아가려 한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 따끔히 가르침을 주신다.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내가 다시 올 때 너를 부끄러워하리라"(막 8장 38절). 주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다. 자기 유익만 구하고 자기 멋대로 살면 제자가 될 수 없다.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 빛날 수 없다. 

 

적용- 나는 나의 유익으로 사는 자가 아니다. 주님을 따라 주님이 원하시고 남의 유익을 생각하며 나누는 주님의 Giver이다. 주님의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걸어가는 사람이다. 나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도록 기도하자. 오늘도 남의 유익을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고 1개 실행해 보자.

 

 

고백

예수님 믿는다는 것은 내가 생각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유익에 익숙하여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상을 그려놓는다. 그 상은 틀이 된다. 자신이 생각한 틀이 맞춰지길 바란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지 않으시면 예수님은 가짜다. 그렇게 자기 유익이 자신을 좀 먹는다. 예수를 믿는 삶은 자신의 마음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께 순종하는 삶이다. 자신을 놓아버리면 모든 것을 잃을 것 같이 두려워할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모든 만물을 지으신 분과 지어진 나중에 누굴 붙잡고 사는 게 지혜로울까? 두려워할 필요 없다. 그 두려움에 한 걸음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믿음이다.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자 사역의 부서를 놓고 기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주님의 뜻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부서로 인도하옵소서. 그 안에 주님과 행복한 걸음을 누리도록 인도하옵소서. 
  5.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준비되게 하옵소서.
  6. 사랑을 더 주셔서 여유롭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7.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책방을 꿈꾸고 있어요 예배하고 관계 전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과 맞게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8. 우리 좋은하루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9. 주님이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셔서 함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과 함께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주님을 더 사랑하는 남녀가 되게 하옵소서. 
  10. 결혼의 절차가 주님 안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장애물을 제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함께 하옵소서
  11. 히어로캠프에 들어간 석화와 상욱이에게 많은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12. 재현이와 현지가 성숙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13. 이 아이들 안에 있는 분노와 울분을 해소시켜주옵소서. 
  14. 제 목회와 설교 방향을 지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씀, 주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저를 가르치시고 길러 주옵소서. 
  15. 밑빠진 독과 같이 또 저를 힘들게 합니다. 하나를 내어주면 자기것 마냥 자꾸만 찾는 불쌍한 영혼. 주님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돈의 지배되는 이 어린 청년을 해방시켜주옵소서. 이 청년으로 제 마음이 또 어렵습니다. 도와주옵소서. 

 

 

 

 

 

<마가복음 8장 27절-9장 1절>

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4)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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