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내 말 듣고 있니>, 마가복음 9장 2-13절

명슬리안 2024. 1. 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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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2-13절

내 말 듣고 있니

 

 

 

 

내용 요약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산에 오르셨다. 거기서 예수님은 어떤 흰 옷보다 하얗게 보이며 광채가 났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초막을 3개 짓자며 모세, 엘리야, 예수님을 위해 짓자고 이야기한다. 이 대 하늘에서 음성이 들린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이 말을 듣고 제자들은 놀라워했다. 그리곤 이 일에 대해서 예수님께 물었다. 

 

영광보단 고난 

높은 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옷은 눈보다 희게 되었고 광채가 났다. 마가복음은 빨래하는 것으로 도무지 희게 할 수 없는 하얀색이라 표현한다. 예수님은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나누고 계셨다. 영광스러운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베드로는 초막을 짓겠다 고백할 정도였다.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해놓고 "랍비여"라고 부른다. 선생님하고 말이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이 음성을 듣고도 제자들은 의문을 품었다. 서기관들이 하던 이야기, "회복하기 위해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해". 제자들 머릿속에는 예수님의 말씀보다 서기관의 말이 맴돌았다. 그동안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들은 도대체 어디 갔나. 이들은 여전히 영광을 보고 있었다. 예수님이 당하실 고난은 외면하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계속 회피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음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제자들이 보인다. 

 

 

우리는 예수님을 생각하고 신앙 안에 있으면서 무엇을 생각하는가. 내가 원하는 것인가 주님이 원하는 것인가. 주님의 소리를 듣는가 내 소리를 듣는가. 대부분 주님의 소리를 회피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러했고 그러며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이 알려주신다. 내 소리를 놓는 것이 지혜로우며 가장 좋은 길임을 말이다. 나도 제자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나 못 들은 척하는 연약한 인간이다. 그러나 연약함으로 합리화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음성에 오늘도 순종하리라 다짐한다. 기도한다. 

 

 

 

고백

말을 제대로 듣고 있나요? 오늘 말씀에서는 변화산 사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은 음성을 들어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 명령하시죠. 그러나 제자들은 듣지 않아요. 예수님의 이야기보다 권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요. 그리고 예수님께 의문을 품으며 묻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이야기보다 권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가 원하는 것이었거든요.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면서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진 않나요? 오늘, 내가 움켜잡고 있는 소리를 놓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자 사역의 부서를 놓고 기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주님의 뜻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부서로 인도하옵소서. 그 안에 주님과 행복한 걸음을 누리도록 인도하옵소서. 
  5.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준비되게 하옵소서.
  6. 사랑을 더 주셔서 여유롭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7.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책방을 꿈꾸고 있어요 예배하고 관계 전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과 맞게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8. 우리 좋은하루교회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9. 주님이 인도하시고 마음을 주셔서 함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과 함께 세워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주님을 더 사랑하는 남녀가 되게 하옵소서. 
  10. 결혼의 절차가 주님 안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장애물을 제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함께 하옵소서
  11. 히어로캠프에 들어간 석화와 상욱이에게 많은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12. 재현이와 현지가 성숙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13. 이 아이들 안에 있는 분노와 울분을 해소시켜주옵소서. 
  14. 제 목회와 설교 방향을 지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씀, 주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저를 가르치시고 길러 주옵소서. 
  15. 밑빠진 독과 같이 또 저를 힘들게 합니다. 하나를 내어주면 자기것 마냥 자꾸만 찾는 불쌍한 영혼. 주님 이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돈의 지배되는 이 어린 청년을 해방시켜주옵소서. 이 청년으로 제 마음이 또 어렵습니다. 도와주옵소서. 

 

 

 

 

 

 

 

<마가복음 9장 2-13절>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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