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잠언

잠언 14장 1-16절, <'하지 말자'보다 '하자'>

명슬리안 2023. 11. 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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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4장 1-16절

'하지 말자'보다 '하자'

 

 

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6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내용 요약

자기 집을 세워가는 사람과 자기 집을 스스로 허는 사람, 같은 것끼리 당기듯이 선한 길은 선한 것이 당겨지고 악한 길은 악한 길로 당겨진다. 세워가는 삶과 허는 삶을 이야기하며 지혜의 길로 인도한다. 

 

 

본문에 대하여

세우는 길과 허무는 길 

잠언은 길을 확실히 보여준다. 좋은 길만 이야기하지 않고 악한 길을 같이 대조하는 이유가 그중 하나다. 더 선명한 길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오늘 본문을 입각하여 보면 길이 더 선명하다. 

 

의인은 자기 집을 세우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입술은 자기를 보존하고, 신실한 증인이 된다. 지식을 얻고 자기의 길을 알고 은혜가 있다. 자기 행동을 삼간다. 

 

악인은 스스로 자신을 해한다. 패역하고 경멸한고 교만하고 매를 자청한다. 거짓 증언을 일삼는다. 미련한 자의 앞으로 간다. 속이고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스스로를 믿는다. 

 

누구나 악인의 길을 가기 싫도록 잠언은 전해주고 있다. 

 

세워가는 길과 허물어가는 길을 동시에 두면서 지혜로운 길을 선택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본문을 읽으면서 

 

어둠은 자연스럽게 멀어지니 빛을 보자

잠언에는 긍정의 일에 긍정을 부정의 일에 부정을 말한다. 옳은 길을 제시하기 위한 화법이다. 그렇지만 '하지 말자'에 집중할 필요 없다. '하자'에 집중하자. 빛을 따라가면 어둠은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어두운 동굴에 빛이 들어오면 그 빛을 따라가 어둠에서 나오듯이 어둠을 신경 쓰고 따라갈 필요가 없다. 빛만 보고 걸으면 어둠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없다. 그렇기에 무엇을 '하지 말자'보다 무엇을 '하자'에 초점을 맞추자. 긍정에 '하자', 지혜로운 길을 '가자' 

 

고백

빛으로 가는 길, 지혜로운 길, 슬기로운 길에만 내가 나아갑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삶이 내 삶입니다. 주님 주신 지혜와 슬기로운 길, 선한 길, 의로운 길이 내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5.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6. 우리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이를 통감하고 사회의 정신병, 악한 영에 대적하게 하옵소서. 만연한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7. 맡겨진 아이들을 믿음도 인성도 성숙하게 이끌 수 있도록 나를 인도하옵소서.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8. 높은 자극으로 인하여 무기력해지는 우리 청년들, 게으름으로 인하여 인생을 더욱 어둡게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을 돌봐주시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9. 청년들의 마음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잠이 잘 오며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어주시옵소서. 
  10. 제게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어떻게 사리분별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분별력 있는 상태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이끄시고 함께 하옵소서.
  11. 게으름의 영은 예수의 이름으로 사라질지어다. 모든 이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주님 기쁘신 길로, 슬기로운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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