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드리는 사람과 버리는 사람>, 마가복음 14장 1-21절

명슬리안 2024. 2.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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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1-21절

드리는 사람과 버리는 사람

 

<마가복음 14장 1-21절>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17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내용 요약

한 여인이 삼백 데나리온 이상의 가치가 있는 나드 한 옥합을 예수님께 부었다. '어떤 사람들'이 그 여인을 나무랐다. 예수님은 귀한 것을 하였다 말씀하신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여인과 실리를 따지는 제자의 모습이 대비된다. 

 

드리는 사람

드리는 사람은 예수님의 뜻과 마음을 잘 이해한다.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이다. 같은 마음이란 그 사람을 신뢰하고 애정 한다는 말이다. 나드 한 옥합을 드린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만들어낸 영웅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오신 예수님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러니 1년 치 연봉 값이나 되는 나드(히말라야, 인도 산지에 서식하는 식물에서 섭취한 고급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께 부은 것이다. 이 향유는 기름 부은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기름부음은 곳 구원자를 상징한다. 예수님 가실 길을 제대로 이해하고 함께 한 자가 주님을 구원자라 인정했다. 

 

버리는 사람

버리는 사람은 간단하다.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 없다면 어떻게든 이윤을 남겨 빠져나간다. 배신을 한다. 원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바로 버리고 만다. 이익이라는 도구로 사람을 본다. 사람을 사람답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도구로 보는 자들의 말로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과 계산기를 두드렸다.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은 정치적인 왕이 되어야만 했던 예수님이었다. 그러나 죽는다고 하니 예수님을 팔아 자신의 이득으로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예수님은 이를 알고 계셨다. 가룟 유다의 모든 생각, 앞으로 행할 일을 말이다. 예수님은 돌이킬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는 결국 예수님과 단절을 선택하고 말았다. 

 

내 마음의 위로, 내 유익을 좇는 관계는 무슨 관계든 파괴되고 만다. 내 허기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만나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내 관계에서도 이 상황을 관철해야 한다. 

 

배신

배신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려 한다. 배신은 악인이 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 제자훈련받고 양육 받은 사람, 최측근이 하는 것이 배신이다. 마음을 다 주고 사랑해 줘도 다른 곳에 홀려 배신한다. 목회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허다하다. "등을 내어주고 하는 것이 목회에요". 목사님들이 많은 조언과 이야기를 해주신다. 언제 맞을지 모르는 뒤통수 그리고 칼.. 알면서 예수님처럼 걸어가는 길이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인간을 배워간다. 다만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넉넉히 준비할 뿐이다. 주님의 마음을 더 알게 되는 사건들이기도 하다. 

 

 

고백

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님의 뜻과 마음을 더욱 깊이 알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3. 결혼식 장소와 결혼 후 살 거처를 구합니다. 감당할 사역과 일에 대해 제대로 섬길 자리를 마련해 주옵소서. 
  4. 주거를 마련하고 살아갈 청년들을 일으킬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옵소서. 
  5. 열정 있고 열의 있게 살고 싶습니다. 비전을 주시고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게 하옵소서.
  6. 고민보다 기도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7.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짊어지려는 일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채우셨습니다.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 사랑하는 제자의 기도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합니다. = 대학원 새 출발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좋은 사람, 좋은 사랑하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며 잘 흘려보내도록 
  9. Miracle Squad 묵상 팀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 하나님을 선명하게 보고 싶습니다. 내 안에 불순물은 제거되고 하나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처음 가졌던 순수한 마음, 순전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 많아지는 output과 input으로 어떤 게 맞는지 불안감이 찾아오곤 하는데 그 안에서 확신과 누림이 있길 소망합니다. - 금전적인 고민과 느껴지는 감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을 벗어나 주님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돌파되길 소망합니다. 
  10. 영적으로 치열한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주님 안에 넉넉히 이기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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