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묵상 2

믿음을 넘어 사랑으로 -요한복음 20장 23-31절

믿음을 넘어 사랑으로도마 같은 사람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다.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고,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 도마의 이 말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기 전까지 믿지 못한다. 이 생각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도마를 외면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의 연약함을 아시고, 직접 만나 주셨다. 도마가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하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어서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보지 않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이 말씀은 단순히 도마를 꾸짖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도전이다. 우리는 도마처럼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는 ..

사랑하면 아깝지 않다 - 요한복음 19장 37-42절

사랑은 아깝지 않다 📖 본문: 요한복음 19장 37-42절💬 사랑하면 아깝지 않다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꺼이 값진 것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내 가장 귀한 것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까?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후, 유대 사회에서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이 등장한다.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그들은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었고, 공회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결정한 집단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순간, 자신의 자리와 명성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행동으로 보인다.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위해 자신의 가족 묘지를 내어준다. 가족을 위한 장지를 준비하는 것은 큰 재산과 의미를 가지는데, 그는 가족보다 예수님을 먼저 모실 만큼 예수님을 귀하게 여겼다.니고데모는 몰약과 침향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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