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누가복음

22.01.15 "눈으로 보고, 귀로 듣지 않는다 마음으로 보고 듣는다" (눅 4:16-30)

명슬리안 2022. 1.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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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귀로 듣지 않는다

마음으로 보고 듣는다

누가복음 4장 16-30절


RODNAE Production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4장 16-30절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들어가는 말 Intro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내가 좋아지기 위해 보는가

순종하기 위해 읽는가

 

내 마음의 자세는 어떠한가.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모습과 이 땅에서 하실 일에 대해서

분명히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에스라 시대부터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설명을 듣게 되었다.

 

예수님도 유대인의 전통에 따라

꾸준히 참석하시고

말씀을 보시는 경건함의 모습이 있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뭐든지 할 수 있으셨음에도

경건의 생활을 꾸준히 하셨고

모범되게 하셨다.

 

구약에 예언의 말씀

이사야 61장 1-2절을 펴시고

말씀하신다.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바로 예수님이 하실 일이다.

이 말씀은 단순히

실제 상황이 나아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영적인 의미가 있다.

 

상처와 죄로 포로 된 사람들,

예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

말씀이 들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깨닫게 해주시는 의미가 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은 들을 귀 있는 자만 듣는다.

오늘 예수님의 이야기로 발끈하는 사람들이 있다.

선택받은 사람들만 치유를 받는 이야기

구원을 받은 이야기를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이를 들은 회당 사람들은 분노를 하며

예수님을 끌어내려고 한다.

 

왜 이런 격한 반응을 나타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자기 부인이 없는 사람,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도

귀가 닫혀있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반응이다.

 

찔림이 있었고 찔림을 거부하고

대항하는 자세를 취한 것이다. 

 

삶으로

우리의 눈과 귀는 

마음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

 

우리의 눈과 귀는 

하나님께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눈과 귀는

욕망, 욕심, 갈망, 정욕,

악의 등 좋지 못한 감정에 의해서

닫힐 때가 있다.

 

쓸데없는 자존심,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들,

불편함이 싫어 싫어하는 마음들이

작용한다.

 

가장 중요하고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불편하고 아프더라도

눈과 귀가 열리게 될 것이다. 

 

기도

내 마음과 감정, 생각에 치우지지 않고

항상 주님이 주시는 마음과 생각으로 선택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아니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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