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누가복음

22.01.16 "길을 위하여 꾸짖어 쫓아주시는" (눅 4:31-44)

명슬리안 2022. 1.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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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위하여 꾸짖어 쫓아주시는

누가복음 4장 31-44절


Mikhail Nilov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4장 31-44절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들어가는 말 Intro

숲이 우거지고 장애물이 많은 곳,

그러나 그곳은 언젠가 개간하고 뚫려야 한다.

 

필요한 통로이고 지나가야 하는 길이라면

관계 회복이 있는 길이라면 말이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장벽

그 장벽을 깨어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가버나움 사건과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 치유의 공통점은

예수님이 꾸짖으신 것이다.

 

마귀와 열병을 같은 취급으로 보고 있는

누가복음의 독특한 관점이다.

 

마귀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물으며 예수님의 앞길을 막아선다.

 

열병도 베드로의 장모가 

사람들을 섬기지 못하게 막아선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막는 것들을 꾸짖어주시며 물리쳐주신다.

 

구원의 사역을 막는 세력을

예수님이 물리쳐주시는 모습이

오늘 말씀 속에서 전해진다. 

 

삶으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장애물, 장벽을 꾸짖어 쫓아내시려 오셨다.

 

하나님께 향해 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신 분이시다.

 

힘이 있으시며 권세가 있으시다.

내 안에 주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 또한

이뤄주시고 이끌어주신다.

길을 내주신다.

 

오늘도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기도

나와 함께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길을 내어주시고 악한 세력을 꾸짖어 쫓아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승리하여 주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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