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사기 묵상

21.09.10 "살기 위해" (삿 16:23-31)

명슬리안 2021. 9. 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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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6장 23-31절

살기 위해


Photo by Tobias Tullius on Unsplash

사사기 16장 23-31절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INTRO

사람은 가장 절실할 때 가장 의지 되는 것을 찾는다.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도움을 구할 곳을 찾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평소에 소홀히 여기더라도 위급할 때는 찾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그렇게 의기양양하고 자기 좋은 대로 살던 삼손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블레셋의 풍요의 신인 다곤 신전에서

조롱거리로 삼손은 재주를 부리게 된다.

 

태양같이 밝게 빛나던 그 눈은 뽑히고

작은 소년에 도움 없이는 이동이 어려웠다.

 

그런 비참한 삼손의 삶에서

인생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첫 마디가 나온다.

강한 힘을 다시 주셔서 블레셋에 대한 원수를 갚는 일.

 

삼손은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사는 나실인으로 명령받았다.

그러나 삼손은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힘을 가지고 나실인과 정반대의 살을 살았다.

 

이제서야 하나님을 찾는 삼손의 모습을 보면 아쉽다.

그러나 그의 절실한 때의 울부짖음을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셨다.

삼손 역시 자신의 근원이 하나님께 나옴을 깨닫게 되었다.

 

절실하게 부르짖는 삼손을 하나님이 받으시고

강하게 하셔서 뜻을 이루도록 하셨다.

 

 

삶으로

우리의 절실한 기도는 언제 나오는가

급박한 상황이 내게 닥치고

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을 크게 부르짖는다.

 

지금 상황에서 살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살기 위해 기도하고

살기 위해 부르짖는다.

 

기도는 나를 살리는 길이다.

내 영혼을 살리며, 내 육체를 살린다.

 

이는 당연하다.

우리는 하나님께 창조되었고 생명을 받았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은혜가 없으면 영혼은 살 수 없다.

 

기도는 나를 살리는 길이다.

 

기도

기도는 하나님께 공급받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친밀한 시간이 많아지도록 나를 깨워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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