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편 1-7절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음
Frans Van Heerde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시편 14편 1-7절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음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자는 정말 똑똑하고 학식이 높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정말 무지하고 고도로 어리석은 자도 될 수 있다.
심지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될 수 있다.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데 있다.
어리석음의 반대말은 헤세드이다(p.196).
헤세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 사랑에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어리석음의 반대말이 되는 이유는
구원의 약속이 있음을 믿고 사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말한다.
구원받았음을 마음에 갖고 있는 사람은
인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구원이 없다시피 살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
이 진리를 기억한다면 어리석은 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
반드시 기억할 것은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모든 것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다.
우리가 바라보고 구해야 할 분이 하나님이시다.
마지막으로 6절에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신다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이야기이다.
한 편으로 생각했다.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의미를 생각하는 대부분은
위로를 받을 생각을 한다.
맞다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아픔을 잘 아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위로에만 머물러 있길 바라시지 않는다.
이집트에서 노역한 이스라엘의 고통을 아시고
근원적으로 회복시키시려 그곳에서 나오게 하신다.
걷게 하신다는 이야기다.
위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결로 향한다.
위로는 일어나기 위한 힘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걷기 위한 힘이다.
이 세상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기에 바쁘다
날마다 주어진 삶 풍성히 누리기에 바쁘다.
주님 주시는 새로운 힘으로 날마다 행진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내가 머물 곳은 위로를 받아야 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이 머물 곳이다.
그곳으로 향하는 게 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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