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6편 1-11절
내게 있는 복, 신뢰 속에 훈계는 복된 말이 된다
Valentin Antonucci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시편 16편 1-11절
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내게 있는 복, 신뢰 속에 훈계는 복된 말이 된다.
오늘날 20-30세대는 돈에 치우쳐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내 집 마련의 꿈은 더 멀어져만 가고
더욱더 복잡해지는 시대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화로 인하여 점점 더 벌어지는 격차로
생활 수준의 눈이 높아지기도 하고
빨리 얻고 싶은 부에 조급해지기도 한다.
오늘 빨리 달성하고자 하는 마음에
달램과 교훈을 얻는 말씀인 것 같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
자신의 근원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고 신뢰하고 있다
자신에게 복은 주님 밖에 없다고 고백한다.
그의 기쁨은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가 확신을 가지고 복이 주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자신의 근본을 알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주어지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니 내 소유는 없고 주님이 주신 것이다.
주어진 것에 청지기로서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내 양심은 바로 서야 한다.
그 선한 양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님은 내 안에서 길을 인도하신다.
훈계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들으면 사랑으로 듣는다
하지만 부정적인 마음으로 들으면 스스로 독을 삼키는 것과 같다
훈계 안에는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의심하는 순간, 사랑으로 인도하는 말도 자기 듣기 좋지 않은 말로
스스로 독으로 만들어 버린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주님께서 길을 내어주신다.
연약한 나를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 주님이시며
주시는 것들을 풍성하고 선하게 이끌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다.
그리고 그것을 잘 해내리라 믿고 기다려주신다.
그러므로 나의 복은 주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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