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출애굽기 묵상

21.06.15 "성막 덮개 - 성막에 수놓듯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수놓는" (출 26:1-14)

명슬리안 2021. 6.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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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6장 1-14절

성막에 수놓듯 하나님을 향한 고백을 수놓는


사진출처 - coram Deo (daum.net)

 

출애굽기 26장 1-14절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여 한 성막을 이룰지며

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14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출애굽기 26장 말씀 읽기 전 배경>

출애굽기 25:10-27:19은 성막 건축 제작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는 두 단원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25:10-27:19은 성소의 골격과 관련된 말씀,

27:20-31:11 성소에서 이뤄지는 예식에 관한 말씀이다.

 

성소의 건축에 대해 설명할 때는 성소를 성막으로 부르고,

성소의 예식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성소를 회막으로 부른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 회막은 하나님과 사람의 소통이 강조된다. 1) 왕대일, 엑소도스 하늘의 성소에 이르기까지 p.189

왕대일은 성막은 생김새, 회막은 쓰임새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설명한다고 말한다.

 

성막은 증거궤-> 증거궤 덮개인 속죄소-> 성소에 있는 상-> 등잔대 ->

휘장 -> 성막을 덮는 천막-> 성막을 세울 널판 -> 성막의 띠 -> 지성서와 성소를 구분할 휘장

순서로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는 증거궤(언약궤)와 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속죄소)에서부터

점점 밖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이다.

 

출 25:10-27:19를 보게 되면

지성소(holy of holies), 성소(holy place), 뜰(courtyard) 순서로 지어진다.

안에서 밖으로 지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성막 덮개

첫 번째 덮개,

세마포와 실로 만들어졌다.

실은 청색, 자색, 홍색실로 만들어졌다. 진귀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성막 외부에 덮는 덮개는 각각 그룹이 수놓아졌다.

섬세함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내었다.

 

하늘의 천사로 상장되는 그룹을 새겨놓은 것은

하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하늘 성소의 청사진을

이 성막에 수놓은 것이다.

 

하늘의 의미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의미가 있다.

초월하신 하나님을 상징하며

신앙고백과 함께 진귀한 실과 바늘로 수놓은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일,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성막에 수놓는 것처럼 마음을 담아 해야 하는 것이다.

내 삶과 하나님의 말씀을 내 몸에 정성껏 수놓고

하늘을 상징하는 천사 그룹들을 수놓은 것처럼

내게 초월하여 오시는 하나님을 내 삶에 수놓아야 한다.

 

묵상 적용

하나님이 임하시는 성막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몸이 되었으니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날마다 새겨지는 내 몸과 영혼이 되길 기도가 되었다.

 

 

<성막 덮개 두 번째부터 네 번째>

비싸고 아름다운 내부 덮개를 보호하기 위해 2개의 덮개를 더 만들었다.

염소 가죽으로 털 그대로 붙어 있는 가죽으로 만들었다.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성막의 덮개는 총 4개의 덮개로 구성되었다.

세마포와 실로 그룹이 수놓은 첫 덮개

하얀 염소 털이 붙어 있는 가죽 덮개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

해달의 가죽 덮개

 

해달의 가죽을 마지막에 둔 것은

이유가 있다.

출처 - 필그림선교교회 / 나눔터 / 나눔게시판 (njpmc.org)

해달 가죽은 거무스름하고 예쁘지 않다.

그러나 해달은 물과 육지를 자유자재로 다니는 동물이다.

그 가죽은 물에도 강하며 햇빛에도 강한 것이다.

 

사막이라는 뜨거운 햇빛과 모래 먼지,

또 일 년에 한두 번 내릴 수 있는 비를 막을 수 있다.

겉모습은 멋지지 않지만 가장 잘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해달 가죽이라는 다른 화려한 재료들보다 속성이 제일 잘 지켜주듯

화려하고 멋진 모습보다 기능을 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묵상하게 되었다.

 

<말씀 적용>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진귀한 재료들 가운데

겉모습보다는 내용이, 속성이 알찬 사람으로 사용받고 싶어 졌다.

내 삶 가운데 늘 겸손하고 겉보다 속이 알찬 사람으로

훈련하고 사용해 달라고 우리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몸에 수놓는 사람

겉모습보다 속이 알차게 쓰임 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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