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8장 13-27절
지도력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
Anna Tarazevich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출애굽기 18장 13-27절
13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14 모세의 장인이 모세가 백성에게 행하는 모든 일을 보고 이르되 네가 이 백성에게 행하는
이 일이 어찌 됨이냐 어찌하여 네가 홀로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곁에 서 있느냐
15 모세가 그의 장인에게 대답하되 백성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내게로 옴이라
16 그들이 일이 있으면 내게로 오나니 내가 그 양쪽을 재판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
17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18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9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네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그 사건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며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
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26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27 모세가 그의 장인을 보내니 그가 자기 땅으로 가니라
지도력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
모세의 장인으로부터 모세는 조언을 듣는 장면이다.
지도자의 자리는 늘 결정해야하는 자리이다.
따라서 책임이 가중되고
결정이 많으면 많을수록 분주하고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크다.
이제 모세는 한계치에 도달한 것이다.
하나하나 결정해주고 판단해주었지만
이제는 과포화 상태가 된 것이다.
모든 일에 지도자가 관여해서 하게 되면
원활하게 일이 돌아가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일을 할 수 없다.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공동체가 연합하여
함께 하시길 바라신다.
대신에 지도자에게는 권위를 주신다.
오늘 모세의 장인이 조언을 할 때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너는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위하여 - 하나님께 가져오며"
모든 근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됨을 잊지 않게 말을한다.
지도자는 결정권이 있는 만큼
하나님께 나아오는 시간이 많아야한다.
겸손함과 하나님의 뜻으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세의 장인은 함께 일할 조직을 개편해준다.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
군대 조직의 형태다
출애굽기 12장41절에 보게 되면
"여호와의 군대"라 말씀하신 대목이 있다.
마치 하나님의 군대를 재편성하듯이
모세의 장인을 통해 말씀하신다.
중요한 것은
이 직함을 맞는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경외)하는, 진실하며, 정의로운 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최우선시 되는 덕목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백성이다.
하나님이 마음에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인물이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 뜻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고
하나님의 닮은 모습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죄 때문에
왜곡시키며 오염이 되었다.
선한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 밖에 없다.
흙탕물에 물을 부어도
옅어질뿐 여전히 흙탕물이 되듯이
우리는 그렇게 왜곡된 존재라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안된다.
하나님이 계실 때만
선한 판단과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양심적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온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된다.
이로써 자신 안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느끼고 확신하게 된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고
내 고백을 통해서 내 영이 즐거워하며 증거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양심적이고 정의롭고 이웃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이 열매들로 우리는 구원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근간은 하나님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고 계셔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것임을
늘 확신하며 감사하며, 은혜를 경험하며 사는 것이 우리이다.
모든 리더쉽의 근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되어야 선한 지도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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